흰색 의상 입고 히트곡 '온'으로 첫 무대…내달 2일까지 4회 공연 티켓 못 구한 팬들 공연장 밖서 '덩실덩실'…"여기 있어서 즐거워" 그룹 방탄소년단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열고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와 만났다. 공연이 열린 소파이 스타디움 일대는 전날부터 팬들이 몰려들어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티셔츠나 부채 등을 파는 굿즈 상점 앞에도 긴 줄이 등장해 물건을 손에 쥐기까지는 수 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 이날 공연 입장은 해가 진 오후 5시 30분께부터 이뤄졌다. 팬들은 한명 한명 보안 검사대를 거쳐 들어갔고, 안전 요원이 소지품을 일일이 들여다보는 탓에 입장 속도가 더뎠다. 소파이 스타디움 측의 보안 규정에 따라 팬들은 내용물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가방만 소지할 수 있었다. 한낮 온도가 25도를 오가는 것과 달리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자 팬들이 미리 챙겨온 점퍼나 재킷을 걸치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 시간이 임박하자 입장 게이트가 닫힐까 우려해 달려오는 이들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연 것과 관련해 '꿈이 아니죠'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8일 BTS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아미'(BTS 팬)들의 목소리가 가득한 공연장…? 이거 꿈 아니죠?"라며 "내일도 이 자리에서 '아미'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또 만나요 '아미'!"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7명의 멤버가 대기실에 모여 있는 사진과 콘서트 내부 모습 등이 담겼다. 특히 콘서트 현장 사진을 보면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콘서트가 열린 소파이 스타디움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가득 차 있었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직후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뷔는 '아미 만나서 신난 태형이 왔다!'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켠 뒤 "2년 만에 관객들이랑 콘서트를 했는데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정말 좋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뷔는 화면 너머 팬들 앞에서 '치킨 먹방'을 진행하면서 "진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콘서트를 우리 아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온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한국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 대해 "'오징어 게임' 그 이상"이라고 호평했다. 가디언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이 무시무시한 넷플릭스 쇼는 폭력적인 결말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오징어 게임' 그 이상이다. '지옥'은 수십 년 동안 회자될 예외적인 드라마다"고 했다. 가디언은 "가장 쉬운 것은 '지옥'을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고 하는 것이다. 둘 다 한국 드라마이고, 폭력적인 죽음을 다루고 있으며, 모두 넷플릭스에서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물론 그 비교는 타당하다. '오징어 게임'은 한국 드라마를 주류 문화로 자리 잡게 하는 데 있어서 뿐만 아니라, 비(非)영어 콘텐츠의 인기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 그렇기 때문에 뒤따라오는 다른 작품을 삼킬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이어 "그러나 '지옥'에 대한 그런 쉬운 비교가 없길 바란다. 이 드라마는 그 자체로 자립할 자격이 있고, 미친 듯이 좋은 작품이다. '오징어 게임'보다도, 다른 어떤 것보다도 낫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당장 시청하라"고 했다. 하지만 '지옥'이 '오징어 게임'만큼 대중적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디언은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가장 즐겨먹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난 8~9월 뉴욕, 북경, 파리 등 해외 주요 17개 도시에 거주중인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한식을 먹어본 사람을 대상으로 자주 먹는 한식 메뉴를 조사한 결과 ‘한국식 치킨’이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김치(27.7%), 비빔밥(27.2%), 떡볶이(18.0%), 김밥(15.5%)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 역시 한국식 치킨(16.1%)의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김치(11.3%), 비빔밥(10.7%), 불고기(6.0%), 떡볶이(5.6%) 순으로 집계됐다. 한식에 대한 만족도와 관심도, 인기도는 모두 작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식 만족도는 94.5%로 전년대비 3.5%포인트 높아졌고, 관심도(70.2%)와 자국 내 한식 인기도(61.7%) 역시 각각 2.7%포인트, 2.1%포인트 높아졌다. 한식당 방문 경험자를 대상으로 파악한 한식당 추천 의향은 90.1%에 달했다. 역시 작년대비 3.6%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다만 한식 인지도는 55.9%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다음 달 18일과 19일 이틀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를 선보인다. UN 가입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제작된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는 오랜 분쟁 지역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그와 상반되는 문화를 가진 한국을 배경으로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소년 ‘라만’이 어린 시절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준 ‘메이사’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향해 K-POP 오디션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대표 뮤지컬 창작진인 이성일 프로듀서,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이 참여했고 ‘엑소’의 박찬열, ‘인피니트’의 김명수, ‘B.A.P’의 정대현,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군 입대로 인한 활동 공백기를 아쉬워하던 팬들은 스타를 만날 수 있고, 뮤지컬 팬들에게는 신선한 군 창작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하여 좌석간 거리두기, 관람객 체온확인,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티켓가는 1층 11만 원, 2층 9만9000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 [ 경기신문 = 정경아 수습기자 ]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에 올랐다. 설경구(자산어보)와 문소리(세자매)가 각각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올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관객 361만명)을 달성한 ‘모가디슈’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류승완), 남우조연상(허준호), 미술상, 최다관객상 등 5관왕을 기록했다. 모가디슈 제작사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4단계에도 극장을 찾아준 361만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 돈과 시간을 들여 영화를 보러갈 수 있도록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코로나19 4단계에 영화를 개봉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는데 극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 감독이 이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는 것은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류 감독이 시상식에 직접 나와 소감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도 남우주연상(설경구), 각본상(김세겸), 편집상(김정훈), 음악상(방준석), 촬영조명상(이의태·유혁준) 등 5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우주연상은 ‘자산어보’의 설경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가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은 27일(현지시간) BTS 상징색인 보랏빛 물결로 넘실댔다. BTS 콘서트 첫날인 이날 공연장 바깥에는 수만 명 인파가 오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보랏빛 마스크를 착용한 팬들은 서로를 향해 어디서 왔는지 물으며 '보라해'라고 인사했다. '보라해'는 BTS와 팬들 사이에서 '사랑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머리를 보라색으로 물들인 팬들도 많았다. BTS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모두 4차례 공연을 한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회당 관객은 4만7천 명이다. 별도의 대형 전광판 응원 구역까지 합치면 BTS를 보기 위해 모이는 팬은 총 2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2년 만에 열리는 BTS 대면 콘서트에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이틀에 걸쳐 17시간 차를 몰고 온 에이미(23)는 "BTS를 드디어 보게 돼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기분을 떨쳐버릴 기회"라고 웃었다. 뉴저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6시간 동안 미국 대륙을 횡단해 날아온 빅토리아 오리아(27)는 "BTS를 실물로 보는 것은
영화 '모가디슈'가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주요 부문을 휩쓸며 5관왕에 올랐다. '모가디슈'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류승완), 남우조연상(허준호), 미술상(김보묵), 최다관객상(361만명)을 받았다. '모가디슈' 제작사인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는 "거리두기 4단계에도 극장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돈과 시간을 들여서 영화를 보러 극장에 오실 수 있도록 더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대표의 남편이자 '모가디슈'를 연출한 류 감독 역시 "4단계에서 영화를 개봉하는 것을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만든 사람들의 손길이 담긴 화면과 사운드를 감상해준 관객에게 감사하다. 관객 여러분들이 저의 동지"라고 말했다. 류 감독이 이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는 것은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도 남우주연상(설경구), 각본상(김세겸), 편집상(김정훈), 음악상(방준석), 촬영조명상(이의태·유혁준) 등 5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설경구는 수상 소감에서 "'자산어보'로 상을 준다면 요한이한테 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고맙고 미안하다"며
◇ 연극 ‘동행-인생은 소풍’ 12월 3일~4일, 경기아트센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장애인 인권 및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련해 비장애인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다뤘다. 그룹 에이프릴의 ‘윤채경’이 천사역으로 첫 연극 도전에 나선다. ◇ 어린이 공연·체험 ‘얘들아, 우리 12월에는 열린도서관에서 놀자!’, 12월 4일~19일, 용인 어린이 상상의숲 영어 전래동화 ‘그림책 영어인형극’과 크리스마스 캐럴 내용을 이솝 우화로 재구성한 ‘크리스마스 인형극’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팝업북 만들기, 트리꾸미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 공연 ‘박해미의 라비앙로즈’, 12월 4일, 구리아트홀 배우 박해미가 아닌 한 명의 인간이자 엄마로서 그녀의 인생을 노래한다. '맘마미아', ‘캣츠’, '오!캐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대표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전시 ‘오소리 A씨의 초대’, 12월 4일~31일, 부천아트벙커39 감각의 확장을 통해 서로 다른 입장의 타인을 이해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 내부는 오소리 굴을 본 떠 만들었으며, 관객은 완전한 어둠 속에서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전시를 체험한다. ◇ 공연 ‘2021 최백호…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장르 : 공포 감독 : 에드가 라이트 출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토마신 맥켄지, 리타 터싱햄 영화는 매일 밤 꿈에서 1960년대 영국 런던 소호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만나는 2020년대 런던 패션스쿨의 디자이너지망생 ‘엘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현실과 꿈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두 캐릭터가 펼쳐내는 화려한 삶이 점차 악몽으로 변화하며, 이야기는 미궁으로 빠진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1960년대 영화와 음악, 패션과 문화의 정점에 있는 런던 소호를 완벽하게 관객 앞에 소환하기 위해 당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은 물론, 2020년대 젊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코닉한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이로써 '라스트 나잇 인 소호'의 시공간 속 만남에 대한 현실적인 몰입감을 극대화시켰다. 영화의 배경인 런던 소호는 1960년대 화려한 패션과 음악, 문화, 영화 산업의 중심이자 낭만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화려함 뒤에 보이지 않는 공포가 숨겨져 있을지 모른다. 런던은 잔혹한만큼 아름다울 수도 있는 도시다. 이러한 공간에 담긴 의미를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는 영화를 반드시 ‘진짜’ 소호 거리에서 촬영해야 한다는 전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