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4일 화도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화도읍 시민시장 자문위원회와 함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용완 위원장,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서 제안된 총 8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그간의 조치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공유와 질의응답 통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주민들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주거 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시민시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시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된다”며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실현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남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5일 금곡고등학교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함께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6일 남양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1차 협약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남양주시 직업계고 두 곳 모두 협약을 체결해 관내 전체를 아우르는 취업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시는 맞춤형 취업 상담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교육지원청과 금곡고는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과 현장실습 확대를 담당하며, 상공회의소는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지원과 인턴십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의 직업계고 두 곳 모두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취업률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기업·지역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약속에서 그치지 않고 학부모님과의 정담회로 이어져 학생과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확장되었다”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 학부모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 한명 한명의 미래를 든든히 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 주광덕 시장과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수동교회에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 ‘투어콘서트’를 개최해 지역 주민 150여 명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음악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는 ▲혼성합창 ▲여성합창 ▲테너 독창 ▲남성합창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내 맘의 강물’, ‘그리운 금강산’,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서정적인 국내곡과 ‘You raise me up’, ‘O happy day’ 같은 해외 명곡이 어우러지며 세대와 장르를 넘는 공감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테너 김한모 단원의 ‘Nessun dorma’ 무대는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이 직접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시립합창단이 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말 다산아트홀에서 ‘오페라 속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정통 합창을 준비 중이며, 10월에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이 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올해 사회복지 유공 정부 포상은 장관상, 국무총리상, 대통령상 등 총 233명에게 수여됐으며, 국민포장은 단 2명만 선정돼 우정스님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 우정스님은 지난 37년 동안 경로잔치, 저소득층 노인 물품 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효문화 확산과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우정장학회를 통해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1억 5천만 원 이상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복·디지털 기기 등을 제공하며 미래세대 교육 기회 확대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사랑의 쌀 나눔, 연탄 배달, 냉방기기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태풍·수해·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희망케어센터 후원, 취약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농가 살리기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수상 직후 우정 스님은 “수행과 자비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모두가 함께 나눈 보살핌의 결과라 생각한다.
남양주시는 5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 등 320여 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정기념일인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열린 자리로, 지역사회 내 복지 가치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행사 순서로 구성됐다. 기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유공자 5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2부 문화행사에서는 가수 김세환이 ‘그대를 위한 선물’을 주제로 힐링콘서트를 펼쳤다. 잔잔한 감성과 따뜻한 무대로 사회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주광덕 시장은 격려사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남양주가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시는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종사자가 행복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6일부터 7일까지 수동면 수동가족쉼터캠핑장에서 ‘퇴계원산대놀이 전통문화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경기도 무형유산인 퇴계원산대놀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누구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남양주시가 주관하는 ‘2025 생생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관내 가족 단위 참가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퇴계원산대놀이 공연 △탈 제작 체험 △산대마을 놀이마당 △전통악기 배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첫날 텐트 설치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 신명 나는 사물놀이, 탈춤 배워보기, 전통 공연 관람을 즐겼다. 특히 저녁에는 주광덕 시장이 캠핑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참가자들이 부침개를 만들어 먹는 화합의 장 행사를 함께 즐겼다. 주 시장은 직접 참가자들과 담소를 나누며 가족 단위 캠핑객들을 격려하고, 퇴계원산대놀이의 가치와 세대를 아우르는 전통문화 체험의 의미를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퇴계원산대놀이 탈 제작 시연’을 보고, 산대놀이 캐릭터 공예 체험
남양주시의회는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A구장 외 3개소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 축구 동호인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3개 팀이 참가해 9월 7일과 14일 양일간 열띤 경기를 이어간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약식으로 열린 개회식은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동훈 의원을 비롯한 남양주시 축구협회 강준일 회장 및 임원진 등이 참석했으며, 축사 및 선수단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의장은 “먼저 남양주 축구발전 및 대회 준비를 위해 애쓰신 강준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양주시의회는 생활체육이야말로 시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지켜주는 큰 힘이라 믿고 있으며, 현재 오남과 퇴계원에 조성 중인 축구장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또 “승패를 떠나 함께 뛰고 소통하며 즐기는 그 자체가 대회의 진정한 가치라는 생각을 갖고, 선수들 모두 대회 마지막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경기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
경복대학교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학년도 수도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남양주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입시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입학 전형이나 진로 정보를 직접 상담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소재 42개 전문대학과 강원도 소재 6개 전문대학으로 총 48개의 수도권 및 강원도 소재 전문대학교가 참여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각 대학은 개별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 경복대학교는 ▲학과별 교육과정 안내 ▲장학제도 소개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 등 수험생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 부스에서는 수험생 개개인의 성향과 관심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입시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2007년생인 학생들이 고3 수험생인 해로 출산율이 예년보다 약 10% 높아 치열한 수험 경쟁이 예고된다. 행사에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박람회를 방문한 수험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5천 원권이 선착순 50명씩 이틀에 걸쳐 총 100명에게 증정되며,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남양주시의회가 남양주를 옭아매고 있는 한강법을 비롯한 각종 중첩규제에 대한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5일 청사 외벽에 그동안 남양주시 발전을 가로막은 중첩규제의 실상과 그로 인한 피해 등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규제철폐 관철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의 시작을 알렸다. 해당 현수막에는 ▲중첩규제 철폐와 한강법 폐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해 잃어버린 50년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 217조원 ▲남양주 면적의 75%를 차지하는 8종의 중첩규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남양주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상수원 규제 개선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미온적인 상황”이라며, “강산이 5번이나 변할 동안 수도권 식수원 공급이라는 명분 하에 헌법에서 명시한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수막에 적힌 내용과 같이 2023년 12월 기준으로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한 지가손실액만 무려 217조 수준에 이른다”고 하며, “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실상들을 시민들께 소상히 알리고자 이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약 300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노마딕 힙×트롯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시와 인연이 있는 홍보대사들이 출연해 힙합과 트로트를 아우르는 무대로, 시민과 소통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가오가이 ▲허찬미 ▲박효준 ▲김신영이 차례로 올라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공연을 펼쳤으며,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아우른 무대 구성으로 전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출연자들은 남양주에 대한 애정을 담은 토크로 관객과 교감했으며, 특히 박효준은 사회자로도 참여해 유쾌한 진행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남양주시 캐릭터 굿즈 전시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크크낙낙’과 ‘다산 정약용’ 캐릭터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은 약 10억 원을 투입해 재개관한 몽골문화촌 공연장에서 열린 의미 있는 무대”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47억 원을 추가로 들여 역사관과 생태관 등을 리모델링해 몽골문화촌을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