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단체총연합회 회장단이 “최근 일부 시의원이 민주당에서 탈당한 사유를 밝히라”며 의왕시의회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상오 의왕시의회동 입구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시의회의 제식구 감싸기에 분노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A 시의원의 민주당 탈당 사유에 대해 시민들이 우려 섞인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의왕시 민의를 대표하는 시 의회는 타인의 티끌은 추상같으면서 이 문제에 대해 어느 누구도 언급을 하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보도가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면서 시 의회는 빠른시일 내에 A 시의원이 민주당에서 탈당한 사유를 명확히 밝히기 위한 진상위원회를 만들어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라고 촉구했다. 이어 논란의 당사자인 A 시의원은 의혹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직을 내려 놓고 시 의회에 협조하고 만약 조사 결과가 기사 내용과 같다면 시의회는 그에 합당한 조치로 의원직을 제명하라고 요구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의왕시 관내 7개 상권은 침체 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찾고 소비할 수 있도록 구매인증을 통한 페이백과 사은품 증정 등의 소비 혜택을 중심으로 추진 된다. 6.21.~6.29.까지 진행되는 ‘통큰 기간 동안’에 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한 후 구매영수증을 인증하면, 금액대별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페이백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의왕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되며, 동일 상권 내 영수증 합산이 가능하다. 특히, 행사 첫 날인 21일(토요일)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축하하는 ‘통큰 세일 축제(페스타)’가 갈미문학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13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행사는 물론, 17:30분부터는 오정태가 사회를 맡고 가수 벤, 치타 등이 펼치는 축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위축되었던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내 시민과 소상공인 간의 교류의 장으로서 장기적
의왕시의회가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동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6일에는 안치권 부시장으로부터 2024년 행감처리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어서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총무과, 자치행정과, 회계과, 민원지적과 등 6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월 제309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구성안을 채택, 박혜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으며 부위원장에는 노선희 의원, 위원으로는 김태흥, 서창수, 한채훈, 박현호 의원으로 구성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시본청 30개 부서와 산하기관인 보건소, 평생교육원, 6개동 및 의왕도시공사와 출연기관인 청소년재단, 인재육성재단 등 총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감특위는 그동안 집행부에 증인출석과 감사자료 제출을 수시로 요구하여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자료를 분석하는 등 감사를 준비해 왔다. 또한, 시정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시민들의 제보와 의견을 수렴하였고, 지난 5월에는 의왕문화회관 건립 공사현장, 바라산 자연휴양림 공사현장, 왕송하수처리장 등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꼼꼼하게…
왕송호수 바닥분수(월암동 541) 등 의왕시 관내 9개소의 물놀이장이 1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의왕시는 올해가 예년보다 이른 더위에 대비, 지난해 보다 약 2주 앞당긴 16일부터 물놀이장을 개방해 8월 31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물놀이장 운영 장소는 가막들공원 물놀이장(18일부터 개장, 청계동 974), 왕송호수 바닥분수(월암동 541), 웃골공원 바닥분수(삼동 608), 고천체육공원 물놀이장(왕곡동 270-2), 갈미중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781), 내동공원 물놀이장(내손동 848-2), 하늘빛공원 물놀이장(학의동 1051), 여울공원 바닥분수(학의동 1098), 물빛공원 물놀이장(포일동 647-1) 총 9개소이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모든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며, 탈의실용 몽골 텐트를 설치, 7~8월 10:00~19:00 운영시간 연장(6월, 12:00~19:00)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물놀이장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조성 된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은 물놀이 시설 외에도 휴게 데크, 그늘막, 가막뜰정원 등이 설치돼 가족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의왕 백운호수 인근에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이 조성된다. 의왕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협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병원 설립에 관련한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김양묵 대표, ㈜이롬 황의현 대표, 사랑의 병원 류병주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을 지원하고, 의왕도시공사는 의왕백운PFV 청산 이후 공공기여 관리, 사랑의 병원은 종합병원 건립과 운영, 그리고 ㈜이롬은 종합병원 건립을 맡게 된다. 이번 종합병원은 응급 의료체계가 구축된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 기반의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하 6층, 지상 10층 규모로 15개의 진료과목과 250병상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의왕종합병원의 마스터플랜 등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최초의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의왕종합병원이 유치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의왕 종합병원 설립이…
의왕시는 통합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기차충전소 AI 화재감지시스템을 관내 공용청사 11개소에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AI 화재 감지 시스템은 기존의 열 감지기나 연기 센서와 달리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AI 화재 감지 카메라를 통해 화염 발생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화재감지카메라는 화염, 연기, 온도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해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으며, 분석자료는 의왕시 통합정보센터에 즉각 연동되어 신속한 화재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AI 화재감지시스템의 경기도 최초 도입으로 의왕시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화재감지시스템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NH농협 경기 노조 및 IT 노조가 열린 이웃돕기 후원품으로 쌀 10킬로그램(kg) 250포를 의왕시에 기탁했다. 김현일 NH농협 경기노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은 그 자체로 취약계층에 큰 희망과 위로가 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NH농협 노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관내 경로당에 200포, 장애인단체에 50포로 각각 배분되어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청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현일 경기노조 위원장, 서을구 IT노조 위원장, 박종태 의왕시지부 지부장, 손정인 의왕시청출장소 지점장, 김청 통합IT센터 출장소 지점장 등 NH농협 관계자가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공간을 쾌적하게 꾸며주는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들어간다. 의왕시사회복지협의회는 2025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한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정리해 드림(DREAM)’ 사업은 정리 수납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직접 방문하여 공간 정리, 생활동선 개선, 위생 정비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리해 드림(DREAM) 전문 자원봉사단’ 창단을 시작으로, ‘정리하는 언니들’ 대표 박혜선 강사와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정리 수납 교육을 5월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봉사단에게 실시했다. 금유현 회장은 ‘정리해DREAM 전문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의미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내손1·2동·청계동)이 관내 공공 조경계획에서 무궁화 식재 확대로 무궁화 도시 의왕 브랜드화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0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애국가에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 했지만, 현실은 ‘벚꽃 삼천리’라는 시민의 지적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며 “도심의 가로수와 봄 축제 대부분이 벚꽃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가 외면받고 있는 현실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무궁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근면과 인내, 민족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조선시대 장원급제자와 혼례복에도 쓰였고, 일제강점기에는 광복의 희망을 의미하며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과 현재도 태극기와 함께 국가상징의 한 축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선호도가 낮은 실정 “이라고 지적하고 “첫째, 공공 조경계획에 무궁화 식재 확대. 둘째, 무궁화 도시 의왕 브랜드화 추진. 셋째, 무궁화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대 할 것 “을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벚꽃길도 좋지만, 무궁화길을 걷는 의왕시민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의왕시자원봉사센터 ‘G-하우징사업’이 지역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G-하우징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가구 등 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6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 올해 ‘ G-하우징사업’에서는 노후된 주택의 화장실 개보수, 도배 및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문틀 도장 작업 등이 실시됐다. 특히, 올해에는 ‘미소나눔 집수리봉사단’의 재능기부와 ‘낮은의자’와 ‘징검다리’ 자원봉사 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이 진행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노후된 주택의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밖에서 기다려야 해야 했던 내손동의 한 어르신은 새롭게 단장된 집을 바라보며 감동의 눈물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안종서 센터장은“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