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21년도 시리즈 '네버랜드 in 군포' 마지막 프로그램인 가족극 '도채비방쉬' 를 공연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 진행되고 있는 '네버랜드 in 군포'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동화를 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다. 시리즈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도채비방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에 나오는 신비로운 일곱 형제 설화와 제주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풍속 ‘도채비 방쉬’를 엮어 연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도채비방쉬'는 제주 어느 마을의 오름을 지키는 심술궂은 도채비(도깨비)와 동네 꼬마가 싸우다가 친구가 되고, 수백 년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도채비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바다와 바람, 돌 등 모든 이들에게 익숙한 것들 외에 우리가 몰랐던 숨은 제주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공연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버랜드 in 군포' 입장료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국립오페라단 최정상급 주역들의 무대로 수원을 찾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이 주관하는 공연으로, 다음 달 18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해 수원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처럼 수준 높은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의주 연출을 필두로 지휘자 겸 해설자로 양진모 지휘자가 함께하며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유현욱, 바리톤 이규봉, 메조소프라노 정유진 및 안세원 등이 출연해 핏빛 사랑과 복수를 그린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마스카니의 극사실주의 오페라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가난한 농어민 등의 삶과 사랑을 소재로 적나라한 현실을 무대 위에 선사해 당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1880년 시칠리아의 부활절을 배경으로 네 남녀가 그리는 옛사랑의 유혹, 배신, 복수 등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다루면서 당시 시대적 배경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었다는 평이다. 도입부의 합창곡 ‘오렌지 향기가 바람에 날리고’, 산투차의 아리아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영화 ‘대부’와 드라마 ‘빈센조’ 등에 삽입된 간주곡 등은 격정적인 감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 토론회’가 10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미술계에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창작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2019년 3월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11종을 도입한 바 있는데, 더욱 현장에 실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만들고 있다. 개정안은 예술경영지원센터(예경)와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미술 기관 종사자와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사용 현황조사, 미술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1부에서는 권은용 예경 시각예술기반팀장이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의 개정 연구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와 문진구 변호사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박은선 리슨투터시티 감독, 허선 갤러리 진선 대표, 김진주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사, 이재경 건국대 교수, 김주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가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나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미술계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장 수요가 반영된 ‘미술 분야 표준계약
합방의 비운을 맞은 순간이나 일제강점기 전시기를 통해 사람들은 종교에서 위안을 삼았고, 또 결속함으로써 사회 결사의 조직적인 힘을 조성했다. 특히 한민족의 종교적 지형은 지배 종교가 없는 시대였다. 여러 갈래의 종교가 신종교적 성격을 띠었는데, 민중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종교는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였다. 일제의 식민통치 심장부를 둘러싸고 있던 경기도 역시 다양한 종교들이 민족문화운동 창출에 매진했다. 경기도는 다른 지역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는 종교적 민족문화를 지닌 것으로 풀이된다. 초기 의병운동이 진압되면서 일제강점 초기 경기도 일대에서는 종교를 통한 교육구국운동, 사회결사운동 등이 중심을 이뤘다. 도시, 농촌 모든 곳에서 일어났고, 깊숙한 산야는 피난처가 되기도 하고 신흥종교운동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경기도 지역의 종교운동은 사회적 기능상 진보적이어야 했고, 실리적이며 실천적이어야 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종교들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조선총독부라는 물리적 힘을 행사하는 식민통치의 정치세력이 등장했다. 이러한 억압적 통치구조에 맞서 민중결사를 유도해낸 신종교는 천도교와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구세군 등의 개신교였으며, 천도교와 여러 종
외출시 마스크 착용 및 잦은 손 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시행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구강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주요 통로다. 구강 위생관리가 소홀할 경우 구강질환은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 전체로 퍼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현대에는 당분섭취 및 인스턴트 식품의 증가로 치아우식증(충치)이 가장 흔한 만성구강질환으로 나타나고 있다. 치아우식증은 치아면에 부착된 세균이 만들어낸 산(acid)에 의해 치아의 법랑질이 파괴되는 질환으로서 구강 위생관리가 소홀한 치아에서 주로 발생된다. 치아우식증은 진행범위에 따라 달라진다. 실제로 치아 통증이 주로 나타나고, 찬 것에 시리며, 단 맛에 예민한 경우가 많다. 방치 시 염증과 치아부식을 유발해 치아를 잃을 수 있으며, 저작력의 약화로 영양결핍 등을 초래한다.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예방 및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에는 신경치료 없이 감염된 부분을 제거한 뒤 해당부위에 금이나 레진 같은 재료를 충전시켜 간단히 치료 가능하다. 치아우식증 예방에는 불소가 함유된 치약으로 양치질을 하는…
경기도의회가 경기문화재단에서 올해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8일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통해 해임 3명, 정직 3개월 2명, 정직 3개월 3명 등 8명이 징계처분 받았다. 이 중 1명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파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의회 문체위 소속 문현근 의원(더민주,안양3)은 "올해 경기문화재단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8명의 직원이 중징계를 받았다"며 "이렇게 무더기로 중징계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인권 개선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피해자를 즉시 분리 조치했고, 복수의 가해자에 대해서는 심각한 사안이라 중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며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해) 계약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100% 이수하게 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문화재단 인력 부족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유광욱 부위원장(더민주,여주1)은 "문화재단은 2관 1실 3본부 7소속기관 1지원단으로 인력이 515명에 달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021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10권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 선정 도서는 온양민속박물관이 펴낸 ‘공예: 재료와 질감’을 비롯해 ‘기록으로 돌아보기’(비주쓰출판사), ‘문지 스펙트럼’(문학과지성사), ‘블루노트 컬렉터를 위한 지침’(고트), ‘신묘한 우리 멋’(안그래픽스), ‘아웃 오브 (콘)텍스트’(더플로어플랜), ‘자소상/트랙터’(해적프레스), ‘전위와 고전: 프랑스 상징주의 시 강의’(수류산방), ‘한글생각’(활자공간), ‘데이터 컴포지션(Data Composition)’(미디어버스) 등이다. 올해 공모에는 다양한 분야 164종이 접수되었으며, 6명의 출판 및 북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해 10권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책의 내용과 형태가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아름다움을 갖춘 책을 고르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관행적인 디자인을 넘어서는 도전적인 시도들”과 “품위와 편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를 쓰는 많은 디자이너와 출판인들의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정된 도서들은 내년 6월 서울국제도서전과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전시된다. 또한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함께 운영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에 오페라하우스·뮤지엄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 행정절차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 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미술관·박물관 등을 건립하려면 사전에 문체부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에 사전평가를 통과하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들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024년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아트센터 인천은 1단계 사업인 지하 2층·지상 7층, 1천727석 규모 콘서트홀이 2018년 개관했지만 1천515석 규모의 오페라하우스와 연면적 2만㎡의 뮤지엄을 짓는 2단계 사업은 장기간 미뤄져 왔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 단지를 개발해 얻은 수익금으로 문화단지를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잔여수익금은 시에 돌려주는 구조다. 하지만 시행사인 NSIC와 인천시,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정산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1단계 공사가 끝난 뒤 수년째 중단된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변시증과 시력저하 등 중년층에 자주 발생하지만, 정확한 치료법이 없었던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의 특징을 밝힌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다기관 연구에는 아주대병원 안과 이기황·정유리 교수팀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신촌·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교 구로·안산·안암병원의 망막 전문 교수들이 함께 참여했다.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은 눈의 망막 중심 부위에 위치한 황반(중심와 주변)의 미세혈관이 넓게 확장되거나, 주위에 신생혈관 생성 등으로 뿌연 시야·변형시·중심시력 상실 등을 일으킨다. 후천적으로 주로 중년 남녀 모두에서 나타난다. 다기관 연구팀은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연구결과를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SCI·SCIE급 국제 저널에 3편의 논문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는 국내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 관련 8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여러 대학병원들이 참여해 그 특성과 병인 기전을 확인한 유일한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가장 먼저 발표된 논문은 2020년 10월, 네이처의 자매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나타나는 2형 황반 모세혈관 확장증의 특징적 소견’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이
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아주대의료원이 주관한 ‘2021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는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간 교류 확대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구자, 대학원생, 관련 전문가 등의 큰 호응을 얻으며, 3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자연과대학대학, 정보통신대학 등 대규모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연구단과 다양한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주일로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기조강연, Young Investigator 강연, 각 대학 및 대학원 주관의 리서치 포럼, 산학협력 관련 외부 전문가 특강, 의·약학 공동 심포지엄 및 산학협력 공동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