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7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7일(한국시간) '버터'가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신 순위에서 전주보다 3계단 떨어진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지난 5월 발매 이후 통산 9차례 핫100 1위를 포함해, 12주 연속 톱10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가리는 핫 100은 음원 다운로드 및 실물 음반 판매량과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방송 횟수를 합산해 순위를 낸다.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는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 2위는 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다. 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는 11주 동안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1995년 휘트니 휴스턴의 '익스헤일'(Exhale)과 함께 핫 100에서 가장 오랫동안 2위를 한 곡으로 기록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지난 6월 3일 대법원 상고기각 결정에 따라 종교화로선 처음으로 저작권을 인정받은 ‘문수보살36 화현도’는 종교화의 ‘법식(法式)’에 관한 논쟁에도 종지부를 찍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작가가 특정한 불교 주제를 가지고 그림을 그렸을지라도, 제작 과정에서 규제 구속이 없으면 창작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진 까닭이다. 경기무형문화재 제28호 단청장 이수자인 도야 김현자 선생이 제기한 ‘문수보살36 화현도’에 대한 저작권법위반 소송에서 주요 쟁점은 종교화의 법식에 관한 것이었다. 당초 피고 측은 종교화로서의 불화는 시각적인 경전으로, 불교의 교리를 전달하기 위해 ‘법식’이라는 특수한 규범에 의해 제작, 기존 도상(圖像)들의 이미지를 차용 또는 모방해 그릴 수밖에 없어 작가의 창작성이 발휘될 여지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독창성이 있는 제작기법이나 표현 형식이 없어 원 저작물로서는 물론 2차적 저작물로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우선 기존의 불화나 도상들의 답습이라고 느끼게 할 만큼 표현방식을 철저히 통제하는 ‘법식’이라는 것이, 모든 불화를 제작할 때 항상 그리고 반드시 따라야 하는 보편적 규범으로 존재한
한국도자재단이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개막 50여일을 앞두고 최종 선정작을 확정했고, 이 중 국제공모전 수상작 6점을 선공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도자 국제미술전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 공모전은 지난 2월, 70개국에서 1184명의 작가가 작품 2503점을 접수, 한국도자재단이 1차 온라인 이미지 심사,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76점의 입선작을 확정했다. 1차 심사에는 대륙별 6개국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6인이 참여해 79점의 작품을 추렸다. 이후 국내 전문가 4인과 유러피안 센터 EKWC관장 등 총 5인의 심사위원이 최종 76점을 입선작으로 확정, 8월 4일부터 6일까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선공개된 수상작을 보면 금상에 미국작가 다리엔 아리코스키 존슨(Darien Arikoski-Johnson)의 ‘파편화된 틀(Fragmented Framing)’과 대만작가 쭈오 밍쑨(Ming-Shun Cho)의 ‘호모큘러스-LR(Hom
고형암 치료제로 사용하는 항암제의 주요 성분 중 ‘시스플라틴(Cisplatin)’으로 인한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이 아주대병원 교수팀에 의해 밝혀졌다. 항암제 시스플라틴을 투여한 성인 환자 약 40~80%에서 ‘이독성 난청’이 발생하지만, 아직 이를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약이 없는 가운데 발표된 연구결과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김연주 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이독성 난청 유발 모델(rat 복강내 시스플라틴 투여)에 cAMP의 활성을 유도하는 포스콜린(forskolin)을 고실(중이 일부로 바깥귀와 속귀 사이에 있는 공간) 내 주입한 결과, cAMP가 이독성 및 난청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cAMP는 cyclic AMP(사이클릭 AMP)로 세포 안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대표적인 물질을 말하며, 포스콜린은 식물에서 추출한 화합물이다. 또 폐암(세포주를 이종 이식) 종양 동물모델에도 포스콜린을 투여한 결과, 시스플라틴의 암세포 억제 효과, 즉 주요 작용인 항암효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특히 포스콜린에 간극결합(gap junction) 증강제로 레티노산(retinoic acid)을 복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한국만화에 대한 관심과 소비를 제고하고, 작품 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1 만화평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지정된 작품에 대한 평론 공모 방식에서 벗어나 ▲작가 ▲작품 ▲정책 ▲산업 등 4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신인부문은 타 만화 관련 평론공모 수상 경력이 없고 만화평론가, 만화관련 기자로 활동하지 않는 신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성부문은 기성 및 신인 평론가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작가·작품·정책·산업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신인부문 1만 자 이상(200자 원고지 50장 이상), 기성부문 1만4000자 이상(200자 원고지 70장 이상)을 작성해 오는 9월 27일 오후 6시까지 ‘지금만화 편집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간외 접수는 불가하므로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수상작은 만화 관련 연구가 및 평론가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신인·기성부문 대상(1명, 400만 원), 기성부문 최우수상(1명, 300만 원), 기성부문 우수상(2명, 150만 원), 신인부문 신인상(6명, 100만 원)이다. 공모전…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이다.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조들의 뜨거웠던 항일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며, 김 할머니는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리며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2017년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면서 매년 8월 14일이 공식적·법적인 국가기념일로 확정된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 조명한 ‘아이 캔 스피크’ 장르: 드라마 감독: 김현석 출연: 나문희, 이제훈, 박철민, 염혜란 2017년 개봉한 ‘아이 캔 스피크’는 CJ 문화재단이 주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나리오 기획안 공모전 당선작으로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문화예술계 작가들 역시 1년여의 시간동안 전시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마땅히 작업할 공간이 없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여기, 지난해부터 오늘날까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작업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작가들이 모여 누군가는 자신의 삶을, 또 누군가는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한 흔적들을 작품에 담은 전시가 있다.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진행 중인 ‘또다시 흐르기로 작정하였다’ 전시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1기 입주작가들이 지난해부터 레지던시에서 보낸 시간을 담아낸 60여 점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참여 작가는 15팀(16인)으로 고창선, 곽지수, 레레, 박영학, 박지현, 박형진, 박혜원, 봄로야, 송영준, 아웃스톨러, 이지현, 정진, 채효진, 하명구, 한유진 작가 등이다. 작가들에게 머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임시로 제공하는 레지던시는 입주 기간이 끝나면 또 다른 터전을 찾아 떠나야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공간에 정착한다는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긍정적인 의미도 있다. 정진 작가의 작품은 거대한 폭포수를 배경으로 알약을 툭하고 부러뜨리는 손과 ‘안돼’라는 환청이 들리
8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수원시 청소년들이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자면서 주도적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광복절을 맞이해 ‘당신의 태극기를 자랑해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광복절 기념행사들이 연이어 축소, 폐지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기획한 시간이다. ‘당신의 태극기를 자랑해주세요’ 릴레이 캠페인은 게양된 태극기 또는 태극기 사진이나 직접 그린 태극기 등 자신만의 태극기와 함께한 모습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광복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캠페인 참여 시, 해시태그(#)로 ‘2021 청소년이 1945 청소년에게’, ‘815 빛을 되찾은 청소년’ 등 지정 문구를 공유하는데, 이는 제17기 수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한 문구이다. 1945년 광복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청소년 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그 빛을 되새기는 청소년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실제 SNS를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광복절을 기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참가자는 릴레인 캠페인을 통해 “19
연일 최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수원문화재단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미스테리우스’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미스테리우스’는 국악과 랩, 비보잉과 미디어아트 등을 결합한 복합예술공연으로 작품명처럼 신비하고 색다른 조화를 보여 주는 공연이다. 당초 14일 오후 2시, 5시 두 차례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시민들은 안전하게 집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14일 오후 2시와 5시에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미스테리우스’는 연예 사병 해군 비보이 1기 출신들로 구성된 구니스컴퍼니 멤버들이 무대를 꾸민다. 이들이 군 생활을 함께하는 동안 성악, 전통예술, 국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협업 및 소통 등을 배워 군 전역 후 한국의 미와 멋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전통장르에 자신들의 장점인 비보잉을 접목한 작품으로 화려한 댄스가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인천에서 거리공연으로 시연된 이후 독창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아 ‘2020 안
오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을 앞두고 천주교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특별 서한을 발표했다. 천주교 수원교구에 따르면 이번 서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교우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그분의 자비는 시련의 시기에 가뭄에 비구름처럼 반가우리라.”(집회 35,26)라는 집회서 말씀을 주제로 한다. 성모 승천 대축일에 교구장 주교의 서한을 발표하는 것은 수원교구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이용훈 주교는 “성모 승천 대축일을 맞아 전하는 서한인 만큼,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 전구하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방역 일선에서 고군분투하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그 희생과 용기를 응원한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지금의 시련을 이겨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위로와 자비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와 영성체로 신앙을 키워가던 교우들의 신앙생활이 거듭된 미사 참례 중단과 축소로 무기력해진 지금의 시련을 안타까워했다. 이 주교는 “하루빨리 위기가 지나가서 다시 예전처럼 주님의 성전에 모여 기쁨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며 친교를 나누는 시간이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