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올해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리더들에게 “모든 리더가 틀을 깨는 기발한 상상력을 갖춰야 한다”며 “금융의 새 지평을 열어갈 선구자적 정신으로 ‘연결과 확장’을 통한 혁신적 성과 창출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9일 임원 및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4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 추진 전략 및 ‘상상력의 경계 확장’을 목표로 혁신과 도전을 위한 미래 아젠다를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신한카드는 ‘미래 대응을 위한 금융 테라포밍(Terraforming)’을 이번 회의의 아젠다로 상정해, 금융의 미개척지를 찾고 기존의 비즈니스 역량 이식과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다양한 상상력을 강조했던 이번 논의에서 문 사장은 “아이디어의 실현도 필요하지만, 실현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창의적인 부산물도 기존의 틀을 깨는데 중요한 것”이라며, “새로운 금융의 시대정신에 맞게 생각과 정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테라포밍이란, 지구(terra)와 형성(forming)의 합성어로, 새로운 행성을 지구 생태계로 변화시키는 것을 뜻
경기김포교육도서관(도서관)이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 21일 도서관은 김포그린학교와 협력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오조봇 창의력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조봇 창의력 캠프는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시대 미래 인재를 키유는 공유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수업 내용은 ▲오조봇 라인트레이싱 ▲오조봇 세계여행 ▲오조 블록클리 ▲오조봇 축구대회 등 코딩로봇인 오조봇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오조코드와 블록클리로 코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 밖에 도서관은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 학습코칭 프로그램 '배움그린'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강의실 및 수업 기자재 제공 등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덕순 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에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향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조봇 창의력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평생교육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화성시가 향남읍 소재 6개 영역별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에 나섰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로, 시는 향남읍을 시작으로 대상 읍면동을 단계별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보건의료·교육·복지·유통판매·지역사회·공공서비스 6개 영역 9개 기관으로, 각 기관은 자살예방을 위한 5개 추진과제 중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연말까지 자살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활동 분야는 △생명지킴이 교육 이수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마음톡의원, 다래한방병원, 향남고등학교,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제로마트 발안점, 한빛약국, 까리따스 이주민 화성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화성시자살예방센터는 최근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과 화성시 정신 건강 증진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의 핵심은
화성시가 최근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연구원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연구 추진 계획 및 세부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화성시 과학고 유치 관련 지역현황 분석 △지역사회와 경제적 영향분석 △화성시 과학고 설립 및 운영방안 등이다. 정명근 시장은 "삼성, 현대, 기아 등 첨단산업 기업과 연구소 등이 입지한 화성시가 경기남부 과학고의 최적의 입지"라며 "미래 과학기술·미래산업의 인재육성을 위한 화성시 과학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화성시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화성시 과학고 유치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현황 분석 및 설립 타당성 검토 등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화성의 교육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공모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포함한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화성
발달장애인 예술가 권순욱 작가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는 지난 19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러리 808' 시작 금일 그 막을 내린다. 권 작가는 발달장애인 예술인으로 2016년 현대조형 미술대전 특선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전시회와 각종 상들을 수상해온 실력있는 예술인으로 '자신만의 시각이 담긴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외국어고등학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동교에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생 교류단 19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네브래스카 대학교 링컨 캠퍼스 국제학부의 크리스 C. 헤셀턴 박사(Chris C. Heselton, Ph. D.)가 주도한 몰입형 해외 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국제 여름학교에 참가한 네브래스카 대학생 10명과 외국인 대학생 9명이 성남외고를 방문하여 2학년 영어과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것. 양측은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민의식 증진과 국제 협력 강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20세기 후반과 21세기의 글로벌 틀 안에서 한국의 사회문화적, 경제적 변화를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네브래스카 대학생들은 한국의 급속한 세계화가 가져온 긍정적 영향과 도전 과제를 탐구하며, 성남외고 학생들과 함께 한국의 세계화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성남외고의 교육과정인 ‘세계시민교육: 다양한 교육적 만남을 통한 ‘함께함’의 가치 함양’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정신을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신상진․대표이사 서정림)이 '2024 성남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양정웅 연출가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같은 날 성남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양 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양 감독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4 성남페스티벌'의 메인콘텐츠 연출을 맡는다. 양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으며, 연극 '파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전방위 연출가로 유명하다. 신 시장은 "양정웅 감독의 평창올림픽 인면조와 드론공연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도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통해 성남시가 4차 산업 특별도시로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축제로, 작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열린다. 10월 5일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공연으로 시작하여,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탄천에서 양정웅 감독의 메인콘텐츠가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 율동공원, 성남종합운동장 등 성남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성남문화재단은 또한 AI를 활용한 성남페스티벌…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18일 호우가 내리는 경기 성남 탄천변 등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상 이변과 잦은 강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이 의장은 탄천 배수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관계자들과 긴급 대책 회의를 진행 "탄천 주변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시 집행부와 협력 사전 대비책을 강구해야한다" 강조했다. 또한 이 의장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최우선 과제"라 지적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소속 시의원들이 장대비가 쏟아지던 18일 오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용한 대표의원을 비롯해 구재평, 이영경, 황금석, 박주윤, 김보미 의원 등 협의회 의원들은 호우경보 속 재난 예방과 점검을 위해 경기 성남 탄천 변을 돌아봤다. 당일 성남시는 오전 7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 집중 호우에 대비한 본격 대응을 시작했다. 경보가 발령되면 자동으로 ▲성남시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투입 ▲시·구·동 및 관련 부서 전원이 현장 순찰을 통해 수집한 재해 피해 정보를 재난안전실상황실에 보고한다. 국민의힘협의회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탄천 변 예·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 ▲입구에 펜스가 설치되는 등 시 비상대응 조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탄천 변 중에서도 특정 장소는해마다 수해 위험이 높았다"며 "매번 반복되는 문제에 대해 확실한 물길 정비 방안을 찾아야 한다" 지적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가 지난 11일 도내 정기인사로 관내로 전입한 직원들과 부서 이동자들을 위한 ‘통통(通) Talk-Day’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7개 현장부서를 방문 2주간 진행된다. ‘통통(通) Talk-Day’는 성남소방서장이 직접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을 찾아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상호 존중과 적극 행정을 강조하며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홍진영 서장은 현장 대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식사의 질과 만족도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혹서기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박과 음료를 직접 준비해 전달했다. 홍 서장은 “화재, 구조, 구급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대원들과 직접 소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