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접경지역 인근의 생태문화와 역사자원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를 개방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가 내달 전면 개방함에 따라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김포코스는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집결해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도보로 걷는다. 이어 또다시 버스에 올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다섯 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탐방은 민통선 내 철책길을 따라 걷고, 애기봉 전망대에서는 조강과 북한 땅을 바라보며 그동안 당연하게 여긴 자유와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을 희망하는 시민은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번 하반기에는 1인당 신청 가능한 인원을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해 단체신청이 전보다 수월해졌다. 다만 본격 탐방에 앞서 신분 확인 절차가 있어 참가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1만 원의 참가비를 내면 참가비는 지역특산품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시 관광사업팀 김예린 담당자는 “상반기 운영 당시 부족했던 부분을
김포시가 오는 9월부터 장애인활동지원 추가지원 시간을 기존 월 10시간에서 20시간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혼자서는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활동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 월 10시간의 활동지원 시간을 추가로 지원해왔던 시는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들로부터 시간이 부족해 사회 활동에 제한이 따르고, 가족들의 돌봄에 부담이 생긴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활동지원 시간을 두 배 추가한 월 20시간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김포시 추가지원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읍면동 담당자 직권 변경 신청을 통해 2023년 9월부터 월 20시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병수 시장은 “장애인활동지원 시간을 모두 이용하고도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에게 시에서 추가지원 시간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중봉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11회 청소년동아리연합발표회 ‘마이히어로’ 가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마이히어로’는 3인 이상 5인이하로 구성된 청소년동아리가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있는 공연으로 장르불문하고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퍼포먼스 대회다. 따라서 이번에 청소년동아리연합발표회 ‘마이히어로’에는 예선에 참가한 22개팀(댄스 10팀, 밴드 8팀, 보컬 1팀, 랩 1팀, 줄넘기 1팀, 태권도 1팀)이 23일 예선심사를 거쳐 10개팀이 본선에 진출, 다양한 색깔의 무대와 청소년동아리 출신 댄스팀의 초청공연이 이뤄진다. 중봉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청소년축제를 통해 공연 관람 뿐만 아니라 놀이 테마로 운영되는 다양한 체험부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소방서가 비상구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에 대해 신고 포상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고 포상제는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건물 화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복합건축물, 근린생활시설,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해당되며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과 업무시설은 제외된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잠금▲복도·계단·피난통로 물건 적치▲피난·방화시설 주위 물건 적치 및 장애물 설치 등이 있다. 김종묵 김포소방서장은 “신고포상제를 통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행위를 근절하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위험 지역과 도시 숲, 가로수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특히 시는 지난 장마철 이미 산림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가 우려된 지역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비상연락체제를 유지 하는 등 대처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대비 태세를 구축해 피해가 없었다. 이는 시가 주요 등산로와 숲길의 배수시설과 위험수목 정비를 비롯한 가로수 지주목 결속 재정비, 고사목 및 고사지 일제 정비 등 가로수가 쓰러지는 상황에 대비했기 때문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카눈 태풍으로 인한 호우와 강풍으로 산림과 녹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체납징수 기동대가 체납을 하고 있는 법인 과점주주 12명에게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및 납부통지서를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차 납세의무자’는 체납법인이 가진 재산만으로 체납액 징수가 불가한 경우에 납세의무 성립일 현재 과점주주에게 보충적 납세의무를 부여하는 것이다. 따라서 무한책임사원 또는 최대주주 1인과 그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과점주주에 해당하면서 주주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시가 납부통지서를 발부 전달 받았음에도 기한내 내지 않은 대상자에게 납부최고서를 한 번 더 보내고 이때도 내지 않으면 체납자의 소유재산을 파악한 후 체납처분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280명 3,152건에 대한 제2차 납세의무자를 지정하고, 45명 395건에 대해 재산압류를 진행해 총 2억8000만 원이라는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 김포시 손동휘 징수과장은 “체납법인의 과점주주에게 경영상의 책임을 지울 수 있는 제2차 납세의무라는 제도를 통해 납부할 여력이 있음에도 조세를 회피하는 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물샐틈없는 징수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달빛유치원이 졸업생 만남의 날 ‘달빛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달빛 홈커밍데이는 달빛유치원을 졸업한 초등학생들이 친구들, 선생님을 다시 만나 유치원에서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치러진 행사는 ‘즐거움 가득 달빛유치원, 추억 가득 보름달반’이라는 주제로 함께 즐기는 강당 신체 놀이,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담임 선생님과의 즐거운 다과회, 유치원 동생들의 멘토가 돼 초등학교 생활을 알려주는 유·초 이음 멘토링 시간으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한 졸업생은 “유치원 앞을 지나갈 때마다 다시 오고 싶었는데 선생님이랑 친구들 만나서 간식도 먹고 즐겁게 놀 수 있어서 모든 것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치원 동생들에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다른 점도 있지만, 초등학교에 가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고, 유치원처럼 즐거운 시간이 많다.”며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졸업생 학부모들은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유치원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을 자주 이야기 했는데 이같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유경 원장은 “유·초 이음교육을…
김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과 골드라인(지하철) 혼잡률 개선책의 하나로 오는 21일부터 출근길 ‘서울 동행버스’가 도입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동행버스'는 서울시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근길 교통 불편에 공감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기획해 투입하는 버스 교통편이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 서울02번은 2024년 김포골드라인 증차시까지 한시적으로 6대(12회)가 평일 출근시간 6시30분터 8시20 10분 배차간격으로 풍무동 홈플러스, 서해1·2차아파트와 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를 거쳐 김포공항역 3번출구까지 출근 급행버스로 운행된다. 그동안 김포시는 서울시에 수개월에 걸쳐 풍무동 일원의 노선버스 투입·지원을 요청, 협의해 온 결과 서울시는 김포시민의 출근 불편을 해소하고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기여하고자 수도권 최초이자 최대규모로 수도권 출근 맞춤형 '서울동행버스'로 김포시 운행을 결정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동행버스 운행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과 풍무동 주민들의 출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이를 결정해 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8일 김포골드라인 사태가 긴급재해로 지정된 이후 김포시
예전 김포에서 최고의 노른자위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았던 북변동 362번지 일원 일반상업지역의 슬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수십 년 시간이 멈춘 듯 낡은 건물과 주택이 빼곡한 김포 원도심(북변 5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조합원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래 김포중심지였던 북변동 5지구는 현재 재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이해관계자 간 갈등 속에 3·4 지구는 관리처분 인가를 마친 상태에 이미 지장물 철거까지 끝내고 착공 시기만 저울질하고 있지만, 아직도 5지구는 사업을 둘러싼 조합 측과 비대위(자르게 가는 소통위원회) 간 갈등으로 늦어지고 있다. 5구역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북변 5구역은 11만4682㎡에 이르는 면적으로 지난 2011년 김포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고시에 이어 2012년 사업 찬반 투표로 사업이 결정돼 2013년 조합설립하고 11월 사업 시행 인가와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 인원 94%의 이르는 찬성으로 시공사가 선정됐다. 하지만 당시 북변 3, 4구역보다 가장 빨리 시작한 5구역은 일반 주택보다 상가가 많다 보니 서로 이해관계가 얽혀 현재 행정절차는 물론 개발속도가 10년이 넘도록 한 발짝도 나아가질 못하자 사업 지
최근 35도 폭염으로 전국 곳곳에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지역 한 교회에서 주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김포중앙교회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한다고 밝혔다. 김포중앙교회 정재화 담임목사는 “지역을 섬기는 마음으로 작은 실천이지만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고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무더위 쉼터 개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더위 쉼터 제공에 큰 결정을 해주신 김포중앙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중앙교회는 지난 5월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한바 있으며, 이번 무더위 쉼터는 무더위를 이겨나가는 좋은 사례로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