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일 오전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유엔군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용사 추도식’(이하 추도식)을 거행했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6.25 전쟁 당시 유엔 지상군으로 미군이 최초로 참전해 치른 전투로, 최신식 전차 36대를 앞세워 남하하던 5천여 명의 북한군에 맞서 540명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원들이 치열하게 맞서 싸운 전투다. 이에 민선 8기 오산시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처음으로 참전했던 전투가 죽미령 전투였기에 오산이 한미동맹의 출발점의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판단 아래 추도식을 보다 규모 있게 준비해왔다. 이권재 시장 주관으로 진행된 올해 추도식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를 수호한 죽미령 전투의 영웅들을 기억하며’란 주제로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소장), 이승찬 미8군 한측 부사령관(준장), 션 크로켓 미8군 작전부사단장(준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 한미 양측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 김동연 경기도지사,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대장)도 조화를 통해 예를 표했다. 죽미령 전투 당시 연락장교로 참전했으며, 대전현충
화성시가 아리셀 공장화재와 관련 유가족 대상이던 심리 상담 서비스를 사고당시 현장에 투입된 봉사자를 비롯해 소방관, 공직자, 근로자들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재난 지원인력들도 트라우마로 고통 받을 수 있다"며 "이들이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심리상담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선제적으로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투입해 유가족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전문 상담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후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총괄‘통합심리지원단’구성원의 일환으로 직업트라우마센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력 전문 상담가들이 유가족 대상 심리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부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유가족 쉼터가 있는 모두누림센터에 평일과 주말 9시부터 18시까지 상주해 수면 및 불안 장애를 보이는 유가족 등 피해자에 대해 실시간 심리치료를 제공해 피해자들이 안정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심리상담을 통해 현재까지 91건의 심리상담을 통해 그 중 고위험군 12명을 찾발굴해 지속 관리하고 있
광주시 지난 2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자연채 푸드팜 센터가 지난 2일 정식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 국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의 개장을 축하했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양벌동 17-120 일대 연면적 2551.4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530㎡ 면적의 농산물직매장과 로컬 식재료 쿠킹클래스, 레스토랑, 카페 및 교육장 등을 운영된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시에서 직접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방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판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광주시 농업의 랜드마크로 지역 먹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강화와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난달 19일 임시 개장한 2주간 38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아 지역된 우수한 농산물 7000여만 원을 구입하는 등 소농·고령농의 판로확보와 지역경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6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온라인 인턴 체험 제공을 위한 현직자 멘토와 함께하는‘온라인 직무부트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직무부트캠프’는 본인이 희망하는 분야의 현직자 멘토와 5주간 4개의 현업 실무과제를 수행하며 피드백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현직자 멘토는 해당 분야의 3~10년차 현직자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실무과제를 부여하고 일대일 피드백을 제공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온라인 직무부트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 이해도가 향상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관련 경험과 역량을 쌓는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영길 센터장은“직무부트캠프를 통하여 오산대학교 학생들에게 직무경험과 취업스펙, 포트폴리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주시 고구려유적 독바위 보루 7차 학술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과 유적이 확인되었다. 양주 독바위 보루 발굴조사는 경기도에서 고구려유적 종합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고구려 문화유적 보존·정비사업' 의 지원을 받아 2018년 시굴 및 발굴조사가 시작됐으며, 올해 7차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독바위 보루는 양주분지 동반부 중앙에 위치한 독바위산(瓮岩山) 정상부에 조성되어 있으며, 임진강유역에서 한강유역으로 연결되는 양주분지 관방체계의 중심점에 해당하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다. 평면은 표주박 형태(면적 6,800㎡)로 남쪽 봉우리(181.2m)와 북쪽 봉우리(153.8m)에 각각의 성채를 축조한 후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이루며 운영됐다. 지금까지의 발굴조사 결과 4세기 중·후엽 백제 한성기에 초축되어 관방시설*(석축성, 남쪽 봉우리)과 고지성취락**(토축성, 북쪽 봉우리)으로 운영했으며, 초축유구 상층에서 5~6세기 대 구들·집수시설 등의 유구와 흑색마연 호형토기 등의 고구려계 유물이 출토되어 고구려 남진기의 주요 관방시설로 활용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남쪽 봉우리에서는 신라시대 이단투창고배 등도 출토되어 6세기 후반 이후
광주시는 오는 15일 개막되는 세계 관악인들의 축제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가 일주일간 대장정이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WASBE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를 유치하고 지난 2년간 준비해 온 광주시는 3000여명의 세계 음악인들과 3만여명의 예상 방문객을 맞을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공식 개막식 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메인공연, 프린지공연, 강연, WYWO, 전시 등 다양한 관악 관련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일 2회 진행되는 메인공연은 WASBE(세계관악협회) 예술위원회가 엄선한 미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호주, 대만, 싱가폴 등 8개국 13개 팀의 세계 정상급 관악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주 행사장인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세계 관악 컨퍼런스 행사로 한 자리에 모여 관람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음악인들의 기대가 높다. 시는 보다 많은 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을 위해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시청 앞 다목적광장, 곤지암 도자공원, 남한산성 인화관 3곳에서 국제 공모를 통해 32개 공연팀이 행사 기간 무료로 매일 프린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GS건설 최고경영진이 방한 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S건설 허윤홍 사장(대표이사), 허명수 고문, 채헌근 전무(CFO), 허진홍 상무(투자개발사업그룹장) 등 최고경영진이 팜 민 찐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당사가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베트남 중앙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찐 총리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사업들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베트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해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호치민 냐베 신도시를 첨단기술 IT Park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개발을 계획 중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디딤이앤에프(이하 디딤)는 3일 최대주주인 김상훈 사내이사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디딤은 이번 사임이 김상훈 이사의 건강을 고려한 것이자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전했다. 김상훈 이사는 “이번에 50억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자금이 들어오기로 했다. 개인의 건강 상황과 대표이사의 경영권 안정화를 위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고 투자자인 모험가로 돌아가고자 한다. 비록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지만,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디딤 경영진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지난 2달간 함께 회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온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김상훈 이사의 결정을 존중하며, 그의 용기 있는 결단이 회사의 발전에 큰 희생이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은 디딤 대표이사는 “김상훈 이사는 디딤의 중요한 동지이자 여전히 많은 지분을 가진 주주이다. 비록 이번에 사임을 결정했지만 그 자리는 공석으로 둬 김상훈 이사가 직접 복귀 또는 인사 추천을 통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김상훈 이사가 주축으로 준비한 여러 작업과 미래 비전은 현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실행에 옮길 것”라고 밝혔다. [ 경기
양주 덕계초등학교는 학급별 스마트기기 확대 보급을 통한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에 2023년까지 6학년을 제외하고 학년별로 공유했던 스마트기기를 2024년 4~6학년에는 1인 1기기, 3학년은 2인 1기기, 2학년은 학급 공유용 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 스마트기기 확대 보급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고, 수업 중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교실 수업에서 디지털기기의 활용은 다양한 학습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사용하여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학습 속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장학 수업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덕계초등학교 A 교사는 “학급별로 태블릿이 보급된 덕에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 덕계초등학교는 구글 클래스룸, 패들렛(Padlet), 카훗(Kahoot), 띵커벨 등의 교육용 앱을 각 학년·학급 교육과정 수준에 맞는 적절한 교육용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준숙 교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를 2연승으로 이끈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나란히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29일과 30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베스트11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연맹이 발표한 베스트11에는 지난 달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에서 수원FC의 2-0 승리에 앞장선 공격수 안데르손과 미드필더 정승원이 포함됐다. 안데르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기록했고 정승원은 후반 36분 쐐기골을 뽑아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정승원은 2경기 연속골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FC에서는 엔데르손과 정승원 외에도 완벽한 수비로 무실점 경기에 기여한 권경원이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K리그2에서는 성남FC의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 FC안양의 미드필더 김동진과 수비수 주현우, 김포FC의 수비수 김민호, 안산 그리너스FC의 골키퍼 주현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