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창립 27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1일 경기문화재단 아트홀(구 다산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문화예술 진흥과 재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 직원 유공 표창과 20년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 그리고 재단의 미래를 이끌 신입직원들의 임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인택 재단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를 통해 “27살이라는 나이는 성숙한 청년의 나이로 나아갈 길을 알게 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한 나이기도 하다”며 “그간 함께 한 경기문화재단은 변화에 대한 담대한 용기를 갖고 있는 조직이었다. 모든 임직원분의 땀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 행사처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도민이 우리 재단을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발해야 한다. 이같은 시도가 재단 소속기관들을 명소화 하고, 나아가 지역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복합문화예술기관으로서 재단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100여 명의 재단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허남진 이사장, 유인택 대표이사 등 경영진과 소속기관장, 이경호·김일용 노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4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디자인스튜디오 교육 협력단체 공모를 7월 15일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리모델링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는 2021년부터 공예 특화 공간 ’상상실험실‘ 및 디자인 특화 공간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단체 및 개인으로 방문하는 도민들이 각 공간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상상실험실‘ 및 ’디자인스튜디오‘ 교육 협력단체 모집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2개 분야의 동시 지원은 불가하다. 공모를 통해 상상실험실 약 3개 단체, 디자인스튜디오 약 2개 단체를 선발해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체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공간에서 도민 대상 단체 교육 및 개인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상상실험실은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1층 별관에 위치한 공간으로, 흙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도자랩, 다양한 유리 기법을 활용하는 ▲유리랩, 나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는 ▲목공랩, 3D프린터 및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하는 ▲제작랩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된 공예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2024 아트경기 미술장터 ‘오타쿠 바자르’를 27일~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아트경기 미술장터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협업해 ‘화랑미술제 in 수원’의 특별전으로 열린다. 2024년 아트경기 작가 26인과 초청 작가 6인 총 32인의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미술장터에서 출품되는 작품들은 대다수가 백만 원 미만으로 미술품 소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손쉬운 아트 컬렉팅의 입문을 제시한다. 전시장에 마련된 필름마켓에서는 최은철 아트경기 작가 외 25명의 비디오 아티스트, 독립영화 감독의 작품을 오타쿠 극장에서 상영한 뒤 판매한다. 연계 프로그램 ‘렉쳐 퍼포먼스’에서는 “예술은 무엇인가? 예술을 소유해야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를 주제로 강의 및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 문화예술교육 특강에선 ‘예술가의 창작이 시민들의 삶에 어떻게 연루되는가?’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아트경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2024년 신규 입주자(단체) 모집공고를 시작한다. 모집 규모는 ▲생활1980 6개 공간 ▲청년1981 6개 공간 ▲생생1990 1개 공간 ▲디자인1978 7개 공간으로 해당 공간에 입주할 20개 단체를 선발한다. 건물별 특성에 따라 ‘문화기획, 손살이공방, 지속가능한 다분야 및 EGS 융복합문화, 디자인’ 분야 중 단체 활동에 맞는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경기상상캠퍼스 공간과 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활동 및 창업·창작 활동을 하는 개인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목적 활동 이외에 주요 공간 프로그램 운영 및 축제 기획 협업이 가능한 단체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다.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와 필요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서류와 면접(인터뷰) 심사를 거쳐 7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단체는 8월 1일부터 경기상상캠퍼스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모집공고와 자세한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2024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 ‘숲숲학교’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7~8월 여름학기에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을 기반으로 ‘숲과 어린이’, ‘숲과 텃밭’을 주제로 하는 총 16개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숲학교’는 기존 경기상상캠퍼스 교육 프로그램 브랜드였던 ‘새싹학교’, ‘양손학교’를 통합한 명칭으로, 도심 속에서 ‘숲’과 ‘문화예술’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만의 고유 교육 프로그램이다. 여름학기 1차 모집의 경우, ‘숲과 어린이’·‘숲과 텃밭’을 주제로 하는 10개 다회차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과 어린이’ 주제 프로그램은 상상캠퍼스의 숲을 반딧불처럼 탐색하고 글과 필름카메라로 기록하는 ‘숲을 기록하는 반딧불’, 여름 숲에서 수집한 자연물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여름 조각 캐릭터 디자인’, 그림책과 예술작품을 소재로 자연 속에서 감각하며 다양성을 이해하는 ‘놀이하는 여름숲’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숲과 텃밭’ 주제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꽃의 정원을 가꾸는 텃밭인 키친가든을 꾸미는 ‘꼬마농부의 키친가든’, 성인을 대상으로 도시텃밭을 가꾸며 수확물로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에서 5월 4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토토즐 in 경기상상캠퍼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정의 달, ‘어린이와 가족이 도심 속 숲에서 즐기는 휴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1만 38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과 소규모 전시를 즐겼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성공 요인은 자발적 홍보가 꼽힌다. 공연을 관람한 방문객이 다시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인과 함께 방문하는 등 입소문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실제 경기상상캠퍼스 전체 채널의 조회수는 5만 7000회 이상 증가했고, 팔로워 수가 1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정기 콘텐츠의 장기 운영 효과가 드러났다. 특히 경기상상캠퍼스가 새롭게 선보였던 탐험형 교육 프로그램 ‘달려라 상상메이트!’는 참여자들의 추천으로 오픈 3일 만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됐고,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운영하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도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경기상상캠퍼스 담당자는 “월 1회 단발성 프로그램 구성과 달리 웰메이드(well-made) 명품 콘텐츠를 발굴해, 매주 토요일 명품 콘텐츠를 상설 레퍼토리화해 널리 확산하는 것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평택시는 7월 12일까지 평택시 오성면 소재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에서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 자연이 머무는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의 소장품 중 ‘자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자연을 통해 얻은 영감과 다채로운 표현, 자연이 주는 생명력을 독창적으로 풀어낸다. 경기미술창고는 2021년부터 시작된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도 지역작가 및 청년 신진작가 작품을 구입하는 사업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창작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복합문화공간 공간미학[米學]'은 오래 전 운영이 중단되어 방치되었던 농가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 해 새롭게 탄생한 곳이다. 신리 논·밭 풍경이 한 눈에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평택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예술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전시기간 중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을 진행해 자연과 예술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은 12일 영상자료원(상암동 소재)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상자료를 비롯한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폭넓게 활용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교류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영상자료(비영상 자료 포함) 활용 콘텐츠 공동 개발 ▲영상물 제작, 기록물 수집, 보존, 활용 등에 관한 상호 협력 ▲기타 문화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학술정보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영상자료원은 영화 및 기록영상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격차 없는 문화 향유의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ㆍ공유ㆍ활용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2024년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시각예술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도록 기획됐고 현대미술 이해를 위한 전문강좌,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두 분야로 구성됐다. 현대미술 이해를 위한 전문강좌는 매주 수요일마다 ‘수요클럽’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교육을 수료한 뒤에 전시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다. 강좌는 총 10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8강 이상 수강 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수료생으로 인정돼 2024년 하반기 경기도미술관의 문화자원봉사자로 활동 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양성교육 수료 이후부터이고, 활동내용은 ▲전시실 지킴이 ▲전시해설사(도슨트) ▲미술자료실 업무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국제박물관협회가 발표한 뮤지엄의 새로운 정의를 비롯하여 21세기 포스트 뮤지엄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변화를 비롯해, 경기도미술관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화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되는 혜택은 경기도미술관 전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강의 및 전시장 투어 교육, 신규 문화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 참여, 정담회 및 워크숍 참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재단법인 경기문화재단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2024년 임금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경기문화재단과 민주노총공공연대노동조합은 7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2024년 운영직(공무직) 임금인상을 포함한 처우개선 노력과 노사 협력 사항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했다. 통상 재단 임금교섭은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에 따른 총인건비 및 경기도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7월~8월 첫 상견례를 시작해 12월 말까지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재단 경영본부장(경영본부장 문성진)과 노조지부장(지부장 김일용)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주요 쟁점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후 실무진 간 논의 및 검토를 통해 양측 요구사항을 수용·합의함으로써 노사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교섭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번 무교섭 임금단체협약 체결은 그간 노사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쌓아온 존중과 신뢰가 바탕이 됐으며 더불어 경기도(공공기관담당관·문화정책과)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경기문화재단 노사는 노동환경의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