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꿈을 향해 던지다, 독립야구단] 파주챌린저스 이지원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선수가 목표"
어린 시절부터 프로 진출이라는 꿈을 위해 달려온 선수들. 많은 사람들의 목표인 것에 비해 그 꿈을 이루는 선수들은 적다. 특히 부상, 방출 등의 이유로 프로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이들이 또 한 번 꿈을 위해 달릴 수 있는 공간, 그곳이 바로 독립야구단이다. 대한민국 세 번째 독립야구단인 파주챌린저스. 그곳에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이지원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으나, 군 제대를 앞두고 방출 통보를 받아 프로구단 재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아버지의 어린 시절 꿈이 야구선수였지만, 이루지 못하셨다. 그래서 아들을 낳는다면 꼭 야구선수로 키우겠단 이야기를 하셨다고 들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며 흥미가 생겼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야구에 발을 딛게 됐다”고 회상했다. 에이스, 프로 진출, 방출 등 그의 17년여 야구인생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야구를 놓지 않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욱 꿈을 향한 도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력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최하위 팀이 1위를 상대로 승리를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야구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