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53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크로스컨트리 여자일반부 5㎞ 계주에서 제상미, 한다솜, 하태경이 출전해 55분32초5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크로스컨트리 여자 19세 이하부 5㎞ 계주에서는 김가현, 박가온, 유다연으로 구성된 평택여고가 1시간10분13초3으로 정상에 섰다. 이밖에 크로스컨트리 남자 19세 이하부 7.5㎞ 계주에 출전한 평택 비전고는 1시간41분32초2로 강원 진부고(1시간32분56초3)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자 16세 이하부 5㎞ 계주에서는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이 1시간31분57초8을 기록하며 강원 진부중(1시간06분05초2)에 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16세 이하부 5㎞ 계주에서는 평택 세교중(1시간04분49초1)과 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1시간06분13초6)이 전남 화순제일중(1시간01분49초1)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다인(평택 G스포츠스키클럽)이 제53회 대한스키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다인은 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크로스컨트리 여자초등 5·6학년부 프리 3㎞에서 9분47초3으로 이하빈(강원 진부초·9분51초5)과 소지희(전남 다시초·9분54초0)를 꺾고 우승했다. 전날 클래식 3㎞에서 11분38초2로 우승을 차지한 이다인은 이어 클래식과 프리를 합한 복합에서도 21분25초5로 소지희(21분40초8)와 장원지(전남 화순초·22분03초1)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대화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복합에서는 전날 클래식 10㎞에서 26분57초8로 1위에 오른 변지영(경기도청)이 51분47초4로 같은 팀 동료 정종원(52분04초1)과 이건용(53분03초0)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정종원은 앞서 프리 10㎞에서 24분36초2로 팀 동료 이건용(24분44초9)과 김민우(강원 평창군청·24분47초9)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자 19세 이하부 프리 10㎞에서는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26분38초2로 김선규(강원 진부고·25분07초6)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복합에서도 56분07초3으로 김선규(54분03초0)
대한스키협회는 2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에서 기초 종목 전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종목 육성 사업 관련 간담회를 열고 7월 중순 이후 유소년 맞춤형 강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초 종목 육성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을 지원받아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선수 육성 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스키협회는 유소년 스키 스쿨과 대회, 월드 스노데이 등 유소년 맞춤형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초 종목 전담 지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고 유소년들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실외형 프로그램을 우선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대한스키협회는 알파인스키는 베어스타운, 프리스타일은 워터점프장, 스키점프는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등을 이용해 7월 중순부터 유소년 맞춤형 강습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통해 7월 초부터 참가자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