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오는 27일 2024년 수원시미디어센터 특별프로그램 ‘수미C의 성덕일지’를 개최한다. 이번 연사로는 베스트셀러 ‘불편한 편의점’의 작가 김호연이 출연한다. 수미C의 성덕일지는 ‘성공한 덕후’를 이르는 신조어 ‘성덕’에 착안하여, 자기 분야에서 성덕이 된 창작자를 찾아 그들을 만나봄으로써 수원시민들 역시 성덕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4월에는 인스타툰 긍씨 작가를 초청해 인스타툰과 웹툰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작가로서의 일상 등을 나눴다. 이번 6월 연사로는 영화·만화·소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김호연 작가 작업실 방문기’란 부제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호연 작가는 영화 ‘이중간첩’의 시나리오를 공동 작업했고, ‘실험인간지대’로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2013년에는 ‘망원동 브라더스’로 제9회 세계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됐다. 이후 ‘연적’,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 등을 출간했으며, 2021년에 펴낸 ‘불편한 편의점’은 큰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가 됐다. 최근 ‘나의 돈키호테’를 발표했다. [ 경기신문 =
부천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을 훔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3)군 등 10대 3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9시43분쯤 부천시의 한 편의점에서 점주가 한눈을 판 사이 계산대에서 현금 12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역할을 나눠 편의점 내·외부에서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며 점주의 시선을 돌린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점주는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이들의 범행을 포착,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해 이들이 택시를 타고 달아난 동선을 추적, 같은 날 서울 은평구 한 상가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인 점을 들어 조사를 마치는 대로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