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부천FC U-18, 수원 계명고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 진출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 18세 이하 유소년팀(부천FC U-18)과 수원 계명고가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부천FC U-18은 8일 경남 합천군 용주체육공원 용주2구장에서 열린 제56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김현서의 선제골과 이승원의 멀티골을 앞세워 유성찬이 1골을 만회한 데 그친 고양고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부천FC U-18은 10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제주 서귀포고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서귀포고는 4강에서 용인태성FC를 1-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전반 초반부터 고양고를 강하게 압박한 부천FC U-18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고양고 골키퍼 문준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김현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1-0으로 앞선 부천FC U-18은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승원이 밀어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부천FC U-18은 후반 10분 고양고 유성찬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1분을 남긴 후반 39분 이승원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고양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또 수원 계명고는 이날 충북 제천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