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지역인 랴오닝성, 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해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교류 확대 및 경기도 중국 자매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체험 ▲시흥 웨이브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 수원 행궁동(‘선재업고튀어’ 촬영지) 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지역인 이번 경기도 팸투어에 참여,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DMZ 평화순례 트래킹, 웰니스, 가족여행, 한류, 안전체험, 지역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 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프로야구 kt 위즈가 7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스토리가 있는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7일 1차전 경기에는 수원의 횡단보도 의인 경기남부경찰청 정상훈 경사가 시구를 맡는다. 정 경사는 최근 수원시의 한 사거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할머니를 구한 인물로, 자칫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으로 할머니를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8일에는 kt 내야수 천성호 응원가의 원곡자인 밴드 더넛츠 출신 보컬 박준식이 마운드에 오른다. 박준식은 경기 중 천성호 타석에 맞춰 응원가를 직접 불러주며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2023 인빅터스 게임 실내 조정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한 이주은 선수가 시구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이 선수는 2019년 김포시 해병대 2사단 중위로 복무하던 중, 휴식일 제초 작업을 자처하다 지뢰를 밟아 왼발을 잃은 상이군인이다. 현재는 상이군인 조정 선수 겸 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상담창구 운영실장으로 활동하며 상이군인 복지에 힘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55년의 임무를 마치고 최근 퇴역을 결정한 공군 전투기 F-4 팬텀의 퇴역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F-4 팬텀은 1969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된 후 ‘하늘의 도깨비’로 불리며 55년간 한반도 상공을 수호했던 전투기로, 지난 9일 49년 만에 고별 국토 순례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음 달 7일 모기지인 수원 공군 기지에서 퇴역식을 갖는다. KT는 24일 수원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F-4 팬텀의 명예로운 은퇴를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 전 F-4 팬텀 4기 편대는 수원 공군 기지에서 이륙한 뒤, kt위즈파크 상공에서 축하 비행을 실시한다. 공군 10전투비행단 장병 200여 명은 1루 관중석에서 비행하는 F-4 팬텀을 향해 거수경례로 퇴역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승리 기원 시구는 제10전투비행단 153비행대장 소속 F-4 팬텀 전투기 조종사인 김도형 소령이 맡는다. 한편, F-4 팬텀 퇴역 축하 비행은 24일 오후 6시 27분쯤 시작되며, 해당 시간대 수원 kt위즈파크 일대에 비행음 발생이 예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구단 공식 후원사 대연 나이키와 함께 올 시즌 첫 협업 콘텐츠를 진행했다. 부천은 지난 4월 말 나이키 웰 컬렉티브 부평점에서 김동현, 박현빈 등 부천 선수단의 매장 방문 행사가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일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 제품 20% 기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즉석 팬미딩이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선수들도 원하던 상품을 구입하면서 알차게 이번 행사를 즐겼다. 박현빈은 “방문 소식을 듣고 팬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응원을 받은 만큼 경기장에서나 밖에서나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매장이 크다 보니 예쁜 제품들도 많고 쇼핑도 하게 돼서 즐거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나이키 웰 컬렉티브 부평점 정소영 점장은 “매장에 방문해준 김동현, 박현빈 선수에게 감사하다. 덕분에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부천을 열심히 응원할테니 꼭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매장도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들의 이번 매장 방문기는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8일 오후 구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부천은 이번 행사를 시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다음 달 5일 ‘2024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놀이동산’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 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에어바운스, 대형 캐릭터 포토존, 푸드트럭존, 전광판 영화상영 등이 운영된다. 특히 ‘기회의 경기’ 경기도정 슬로건에 발맞춰 아마추어 가수, 댄서들에게 1만여명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주고, 도·시민들에게는 주경기장 잔디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재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만에 재개된 지난 해 행사는 도·시민 1만 2000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역시 어린이 및 동반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OCON)과 협업을 통해 뽀로로 극장판 퍼레이드 및 전광판 영화상영, 슈퍼잭 뮤지컬 및 초대형 포토존 등을 운영,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MBN ‘현역가왕’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새해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 해를 시작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고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경기 북부 대표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으로서 지역사회 문화전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첫날인 24일 오전 11시30분에 ‘나쁜 습관 날리는 연 만들기’ 프로그램 시작으로 매 회 차 30분씩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매 회당 20명을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하며 무료다. ‘액막이연’은 액운을 보내고 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지닌 ‘송액[送厄]’ 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는 글귀를 쓴 연이다. 연을 하늘로 높이 띄우고 연줄을 끊으면 연 주인의 나쁜 기운이 멀리 날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5일에는 사전 접수나 신청 없이 ‘올해 운수 윷점 보기’, ‘나는야 부럼 가족!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 체험이 상설 운영된다. ‘올해 운수 윷점보기’는 우리 조상들이 즐겨하던 놀이로, ‘난중일기’에 이순신 장군이 윷점보기로 한 해의 운세를 점쳤다고 기록돼 있을 만큼 남녀노소 윷놀이와 함께 즐겨하던 풍속이다. ‘나는야 부럼가족! 내 이름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행사위원회는 1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연말행사 ‘길의 노래’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6월부터 진행된 제36주년 6.10민주항쟁 경기도 기념식, 사진전, 경기도 민주인사•열사 추모록 발간, 민주주의 현장탐방 등 그 동안 진행된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행사위원회의 성과를 이어 진행하는 행사다. 특히 ‘길의 노래’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민주화를 위해 걸어왔던 발자취를 ‘길’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의 스토리텔링으로 전개한다. 배우 윤인지의 진행, 한선희·달로와의 듀오프로젝트 달트인밴드, 재즈밴드 강은영 퀸텟, 비보잉 플라톤크루, 누베스어린이합창단, 국민가수 박창근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권형택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행사위원회 상임대표는 “이번 ‘길의 노래’ 공연이 경기도민들에게 2023년 한해의 모든 노고에 대한 위로와 연말의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 공연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전석무료로 사전접수신청을 받았으며 행사당일은 오마이tv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2024 기회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송년 행사는 지난 2022년 송년행사의 의미와 기조를 이어 한 해의 마지막 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옛 경기도청사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31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도자재단과 함께하는 도자문화체험 ▲문호리 리버마켓, 지역 소상공인 판매부스, 도정홍보존, 경기도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증강현실 보물찾기 프로그램 “리얼 트레저 헌터” ▲경기도 예술인 및 대중가수 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 도민과 함께하는 해넘이 이원생중계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송년행사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136억뷰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으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송년행사를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9M 초대형 핑크퐁 조형물 포토존과 ‘더핑크퐁컴퍼니’의 공연 콘텐츠인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를 직접 관람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남길 수 있다
대한민국 체육웅도를 자처하고 있는 경기도체육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도내 선수에 대한 환영격려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27개 종목에 127명(선수 118명, 임원 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경기도선수단은 양궁과 역도, 태권도, 펜싱, 유도, 수영 등에서 금 9개, 은 13개, 동메달 21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국위 선양에 기여했다. 그러나 선수들을 관리하고 사기 진작에 힘을 실어줘야할 도체육회가 메달리스트에 대해 각 선수의 계좌로 포상금만 입금하고 별도의 환영행사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어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에 대한 대우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라이벌’로 여기고 있는 서울특별시체육회는 지난 달 30일 항저우 대회 입상 선수들에 대한 격려 행사를 진행했고, 강원도체육회도 10월 24일 환영행사를 열어 선수단 격려과 포상금 지급을 완료했다. 또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오는 22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해단
2023 경기도청 옛 청사 걷기행사가 도민들의 열렬한 관심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청 옛 청사와 화성행궁 일대를 코스로 한 걷기행사가 도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없는 무료 행사로,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손수건, 음료, 에너지바 등이 제공 됐다. 이밖에 도체육회는 걷기행사 중 QR역사퀴즈를 통해 인근 9개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했다.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는 경품 추첨행사, 건강체험존, 뉴스포츠체험존 등을 운영하여 걷기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걷기행사에 참가한 주홍철씨는 “부모님과 아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즐길 수 있었다”며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즐기는 가을 경치, 역사문화 해설이 기억에 남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궂은 날씨가 에보되었음에도 많은 도민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날씨가 좋아진 것 같다. 다양한 체육행사로 도민들의 즐거움을 이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