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찌는 듯한 더위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행정안전부의 안내문자가 계속되고 있다. 어느 덧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8월로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3, 4단계로 강화되는 바람에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어지간하면 무더위를 피해 산이나 바다로 가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겠지만, 잠시 접어두고 일상에서 기분을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 바다가 생각나는 시원한 패션으로 말이다.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컬러연구소(Pangone Color Institute)가 소개한 런던패션위크 봄/여름 2021 패션트렌드를 살펴보면 그 중에서도 ▲인디고 번팅(Indigo Bunting) ▲비치 글라스(Beach Glass) ▲블루 아톨(blue atoll)이 눈에 띈다. 인디고 번팅은 파랑새라 불리는 유리 멧새의 푸른 깃털을 상징하는 색이다. 화려하고 기품 있는 분위기에 시원함을 더한 매력이 있다. 2020 팬톤 올해의 컬러였던 클래식블루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으며, 봄에 이어 여름에도 청량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쿨톤에 잘 어울린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수원남부소방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오는 9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직기강과 소극 행정행위를 예방하고 여름철 풍수해 등 대형재난사고 발생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감찰 분야는 ▲청렴 및 품위유지의무 등 위반행위 점검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지침이행 준수 여부 ▲공무원 행동강령 및 소방공무원복무규정 위반행위 ▲소극행정 및 기본근무 저해 행위 ▲하계휴가 기간 중 직무대리 철저 ▲비상 연락체계 유지 등이다. 박춘식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음주운전 및 성범죄, 갑질 행위 등으로 소방공무원 대시민 신뢰도 하락을 방지할 것"이라며 "청렴한 소방 구현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