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경기대)가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호는 5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선수권부 장사급(140㎏급) 결승전에서 김찬영(충남 태안군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민호는 선수권부 정상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장민수(동아대)를 2-0으로 제압한 김민호는 김찬영과 결승에서 첫 판을 빗장걸이로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용장급(90㎏급)과 용사급(95㎏급) 결승에는 김영민과 문윤식(이상 광주시청)이 나란히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김영민은 용장급 결승에서 이용욱(인하대)을 만나 첫 판을 잡채기로 내줬지만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고, 용사급 결승에 오른 문윤식도 이현서(태안군청)를 상대로 첫 판을 잡채기로 빼앗겼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을 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가져오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경장급(75㎏급) 김수용(광주시청)과 소장급(80㎏급) 김태준(용인대), 용장급 김재원(경기대)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광주시청 이정수가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정수는 19일 전북 전주시 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10경기 합계 2231점(평균 223.1점)을 기록하며 백승민(전남 광양시청·2272점)과 팀 동료 박동혁(2195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정수는 이번 대회 남일부 2인조 전과 3인조 전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는 앞서 열린 남일부 2인조 전에서 박동혁과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2713점(평균 226.1점)으로 같은 팀 김연상-이익규 조(2597점)와 최우섭-김종욱 조(부산광역시청·2569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3인조 전에서는 박동혁, 이익규와 호흡을 맞춰 6경기 합계 4143점(평균230.2점)을 기록해 박경록-박상진-오진원 조(울산 울주군청·4101점)와 조영선-서정민-심한솔 조(경남 부경양돈농협·3977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전날 열린 남일부 개인종합에서는 이익규와 황성현(성남시청)이 개인전,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합계 5574점(평균 232.8점)과 5533점(평균 230.5점)으로 김종욱(부산광역시청·5587점)에
광주시문화재단은 어린이 공연 시리즈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을 오는 8월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인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은 어린이 ‧ 청소년이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공연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2023년 처음 진행되어 드로잉 서커스, 전통 연희,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 시리즈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작품들, ▲캐나다 옴브레 폴레 극단의 ‘사랑에 빠진 뽀메로’▲그루잠 프로덕션의 매직컬 환경 퍼포먼스 ‘에코백’▲베스트셀러 원작의 뮤지컬 ‘수박수영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세 개 공연이 진행된다. 첫 공연 ‘사랑에 빠진 뽀메로’는 8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국내 대표 아동·청소년 축제인 ‘2024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의 해외 초청작으로 그림자, 콘트라베이스의 연주, 향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분홍코끼리 뽀메로의 모험을 그려낸다. 8월 17일에는 마술, 연극,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에코백’이 무대에 오른다. 분리수거, 리사이클링 등 생활쓰레기를 사용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대
광주시문화재단은 4월부터 6월까지 2024 예술아카데미 ‘오늘부터 예술’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예술아카데미 ‘오늘부터 예술’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호응이 높았던 예술실기 기반의 강좌뿐 아니라 새롭게 신설된 어린이 강좌까지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성인 강좌는 ▲수묵화(묵향이 느껴지는 수묵화) ▲성악(목소리의 낭만, 성악) ▲드로잉(드로잉으로 잇는 세계) 등 장르별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기강좌를 진행한다. 어린이 강좌는 ▲그림책놀이(그림책으로 꾸는 꿈) ▲웹툰(꿈나무 웹툰작가) 등 자기표현 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2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 한 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오는 5월에는 지역 아티스트 작업실에서 예술세계와 창작과정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는 ‘예술가의 가방(家房)’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아카데미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마감되며 한 가족이 3명 이상 수강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6년과 2027년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최지가 광주시와 수원특례시의 경쟁으로 결정되게 됐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지난 달 말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을 마감했다. 마감 결과 지난 2022년 일찌감치 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사를 밝힌 광주시와 갑작스럽게 유치에 나선 수원시가 경쟁하게 됐다. 지난 2022년 8월 용인시에서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폐회식에서 방세환 광주시장이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의사를 밝히면서 시 최초로 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선 광주시는 지난 해 4월 광주체육진흥협의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시는 도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총 220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종합운동장을 대회 2개월 전인 2026년 2월까지 준공하는 한편 추가적인 기반시설인 8개 체육시설도 대회 1~2개월 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광주시는 유치 신청 마감 직전에 수원시가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 해부터 대회 유치를 준비한 것과 달리 수원시가 갑작스럽게 유치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더욱이 광주시는 수원시가 그동안 도체육대회는 물론 전국체육대회를 개최
광주시청이 2024 전국 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은 20일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45-2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허준, 김동수, 김경무, 김성준으로 구성된 광주시청은 16강에서 홍대사대부고를 45-32로 가볍게 꺾은 뒤 8강에서 호원대를 45-24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서울 성북구청의 기권으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화성시청을 만난 광주시청은 1릴레이에서 김경무가 윤정현을 맞아 5-4 리드를 잡았고 2릴레이에서 허준이 이광현과 6-6 동점을 허용했지만 3릴레이에서 김동수가 임철우를 맞아 다시 9-7로 앞서가며 기선을 잡았다. 광주시청은 4릴레이에서 허준이 윤정현을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0-16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5릴레이에서 김경무가 임철우를 맞아 23-17로 달아났고 6릴레이에서 김동수가 이광현을 상대로 30-20, 10점 차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승기를 잡은 광주시청은 7릴레이와 8릴레이에서 허준과 김동수가 임철우와 윤정현을 상대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김경무가 이광현을 맞아 45-29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
평택시청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오용진 감독이 지도하는 평택시청은 10일 전남 목포시 대화볼링경기장에서 종료된 대회 여일부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로 대전광역시청(금 1·은 1)과 전남 곡성군청(금 1·동 2)을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손혜린은 여일부 마스터즈 우승을 포함해 평택시청이 획득한 모든 메달에 기여하며 팀 우승에 앞장섰다.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871점(평균 217.8점)으로 동메달을 따낸 손혜린은 5인조전에서 오누리, 양다솜, 김가람, 박미란과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4085점(평균 204.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기간 내내 고른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혜린은 개인종합에서 합계 3365점(평균 210.3점)으로 준우승하며 개인종합 상위 10명이 진출하는 마스터즈에 합류했다. 손혜린은 이날 펼쳐진 마스터즈에서 합계 2446점(평균 244.6점)을 기록, 정다운(대전광역시청·2366점)과 김현아(서울시설공단·2254점)를 누르고 정상을 밟아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일부에서는 광주시청이 금 3개, 은 1
광주시청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청은 9일 전남 목포시 드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5인조전에서 이익규, 박건하, 이정수, 이재중, 김연상으로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4679점(평균 234.0점)으로 경북체육회(4427점)와 충남 천안시청(4384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1022점(평균 255.5점)으로 우승한 이익규는 3인조전에서 박건하 이정수와 4경기 합계 2843점(평균 236.9점)으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고 박건하와 이정수는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일부 개인종합에서는 박종우(성남시청)가 개인전(968점)과 2인조전(989점), 3인조전(1002점), 5인조전(935점)을 합해 3894점(평균 243.4점)을 기록, 지근(부산광역시청·3931점)에 뒤져 준우승했다. 같은 날 대화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일부 5인조전에서는 손혜린, 오누리, 양다솜, 김가람, 박미란으로 팀을 꾸린 평택시청이 4경기 합계 4085점(평균 204.3점)으로 서울시설공단(4048점)과 경북 구미시청(3986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
광주시청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선 감독이 이끄는 광주시청은 20일 강원도 강릉시 뉴그랜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개인전을 제외한 모든 종목을 석권하며 금메달 5개를 쓸어 담아 대구 북구청(금 1·은 1·동 1)과 경남 부경양돈농협(금 1·은 1)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이익규와 박건하는 나란히 대회 4관왕에 오르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인규와 박건하는 남일부 2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2901점(평균 241.8점)으로 최복음-가수형 조(전남 광양시청·2821점)와 지근-최우섭 조(부산광역시청·2798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재중과 팀을 이룬 3인조전에서도 합계 4292점(평균 238.4점)으로 대구 북구청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이익규와 박건하는 이정수, 이재중, 김연상과 팀을 이룬 남일부 5인조전에서도 광주시청이 6경기 합계 6847점(평균 228.2점)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각각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박건하는 남일부 개인종합에서 개인전(1414점)과 2인조전(1437점), 3인조전(1435점), 5인조전(1417점)을 합해 57
김성영과 이장일(이상 광주시청)이 제20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성영은 30일 경남 창원시 진해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일반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 김우혁(경북 문경시청)을 안다리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일부 용사급(95㎏) 결승에서는 이장일이 유영도(경북 구미시청)를 빗장걸이로 쓰러뜨리며 우승했다. 이밖에 소장급(80㎏) 결승에서는 오준영(광주시청)이 김재서(경남 창원특례시청)에게 경고 패를 당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용장급(90㎏) 결승에서는 김영민(광주시청)이 이설빈(창원시청)의 호미걸이에 무너지며 준우승했다. 한편 역사급(105㎏) 결승에서는 김성환(광주시청)이 김보경(문경시청)의 밀어치기에 당하며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