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우(안산 단원중)가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주민우는 1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 3학년부 1600m 계주에서 신대한, 최대한, 이윤호와 팀을 이뤄 안산교육지원청이 3분44초15로 부천교육지원청(3분47초86)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3분52초35)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주민우는 이번 대회 남중 3학년부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남중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또 여중부에서는 3학년부 800m와 1500m에서 1위에 오른 김정아(가평중)이 MVP에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남초 6학년부 400m 계주에서는 성남교육지원청이 52초88로 용인교육지원청(54초40)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55초38)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100m, 200m 우승에 이어 400M계주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의 우승에 기여한 김동하(운중초)는 3관왕 등극과 함께 남초부 MVP에 뽑혔다. 여초부 MVP는 6학년부 100m와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새암(군포 금정초)이 이름을 올렸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 지역 교직원 간 교육 및 업무 관련 정보의 소통, 공유, 축적을 가치로 하는 지역 인트라넷인 ‘김포 교육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김포지역 초등학교 47교에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포교육정보 플랫폼은 2018년부터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고민하던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 모임에서 시작해 2년여의 플랫폼 기획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1월 김포교육지원청의 행·재정 지원이 더해지면서 드디어 올해 5월 학교 개통에 이르렀다. 현장에서는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협력한 대표적 사업 추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들의 행정업무를 줄임으로써 학생에게 교사를 돌려주자는 요구가 이어져 왔다. 경기도교육청이 2010년 시행한 행정실무사 제도나 교원행정업무 관행개선 지침, 수요일 공문 없는 날, 학교 내 교무행정전담팀 운영 등은 모두 교사 업무를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다. 이 같은 여러 노력에도 현장 교사들은 여전히 피부에 와 닿는 획기적인 행정업무 경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오기도 했다. 안성원 대곶초 개발팀장(교사)은“6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플랫폼을 기획하고 개발, 보급하는데 3년이 넘게 걸렸다. 플랫폼 수요자 간의 소통과 공
Q. 고교학점제의 역할은 무엇일까. = 미래 사회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 상호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창의력과 통찰력 등을 키워가는 교육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계단이 고교학점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 김포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며 발전하는 학교, 꿈을 실현하는 사우고 학생으로 거듭날 것이다. Q. 다른 학교와 차별화한 사우고만의 특색은? = 미래 주인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진로집중형‧주문형 강좌 등을 개설해 배움이 즐겁고 꿈이 실현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적극성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를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법을 깨닫게 했다. Q. 고교학점제를 선도해나가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 창조 경영의 아이콘이자 실리콘밸리, 할리우드를 동시에 지배한 디지털의 제왕 스티브 잡스는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미련할 정도로 자기 길을 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는 말을 했다. 자신이 정한 목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하라는 의미다.
김포 사우고등학교 학생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 사우고 로고가 새겨진 스터디 플래너를 받는다. 학생들은 각자만의 시간표를 맨 앞장에 작성한다. 플래너에는 ‘내 꿈을 소개합니다’,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까?’ 등의 제목을 한 에세이 공간이 마련돼 있다. ■ 1년간 스스로 기록한 플래너, 그대로 진로 선택 자료로 학생들은 이를 수시로 작성하며 한 학기를 준비한다. 플래너에는 과목 선택에 도움을 받을 만한 과목별 세부설명과 진로 관련 독서 계획도 담겼다. 학생들의 소중하고 중요한 일과 중 하나는 플래너에 활동 기록과 일별 할 일을 미리 적어 하루를 계획하는 일이다. 이 플래너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포트폴리오가 된다. 직접 기록한 소중한 자료들은 생활기록부 기초자료와 대학 진학, 진로 선택 자료로 활용한다. 지난 2018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된 사우고는 고교학점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2019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현장 적합성을 검증했다. 지난해에는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제시하며 다른 학교에서의 적용 가능성 및 운영 결과 확산 계획을 수립했다. 사우고는 주변은 급속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인해 현재도 성장‧발전이 진행 중인 도시
김포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청렴 교육이나 홍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한 다양한 청렴 정책 중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온라인 청렴·안전 다짐 릴레이’가 가장 눈에 띈다. 이 캠페인은 개인이 실천 다짐을 적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소속 교직원 176명이 참여했다. 지난 6월 정경동 교육장이 직접 참여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며 자연스럽게 확산됐다. 또 대면 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신규 공무원 및 각급 학교 교(원)장,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비대면 청렴 교육도 두 차례 진행했다. 비대면 청렴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경기도교육청 감사관 소속 남현우 사무관이 맡아 실제 학교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수강생들은 ‘사례를 통한 안내로 이해가 잘됐다’, ‘많은 도움이 되는 연수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지역 자체 청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각급 학교의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김포공고)는 1936년 김포공립실업전수학교로 개교한 이래 지난 2014년 김포제일고에서 김포제일공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기술이 미래를 보장한다’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특색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이름 그대로 김포 제일의 실업계고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김포공고는 그간 ▲교육부 매력적인 직업계고(일명 매직) 사업 ▲교육부 비중확대 사업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징검다리 진로체험교실 운영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 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2년 연속 신입생 충원률 100%를 달성했다. 교육부 비중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학과 개편을 시도한 김포공고는 ‘희망제작소'’ 이름의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산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분야인 ‘컴퓨터응용기계과’는 기계 전문 기술인을 목표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자동차, 로봇 등 기계의 설계, 제작, 운영, 관리를 위한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기제어시스템과에서 ‘전기에너지설비과’로 명칭을 변경한 김포공고는 스마트폰, TV, 엘리베이터 등 실생활 뿐 아니라 미래 산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전기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21세기 스마트 그리드(전력 공급자와
김포 장기초등학교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생긴 학력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학·국어 기본학력 책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장기초는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수업방향을 꾸준히 모색하며, 학력격차 해소를 위해 수학기본학력책임프로그램과 다양한 외부사업연계를 통한 국어학력책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등교수업시간과 원격수업을 최대한 활용해 국어·수학·영어 교과중심 복습 및 피드백에 최대한 수업의 중점을 두고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기본학력책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학생들의 수준을 진단평가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맞춤형 수학학습지를 여름방학 과제로 제시했다. 개학 후에는 과제 검사를 통해 맞춤형 피드백을 실시하고, 2차 수학성취도를 점검해 2학기 수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저학년의 경우 ‘초등 예비교원 협력강사제’와 ‘김포시 찾아가는 맞춤학습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 격차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김인경 1학년 부장은 “국어학력책임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한글 해득이 많이 개선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한글 학습을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초등학교 김정덕 교장은 “현재 상황에서 학력격차를 줄이기는 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