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새마을회는 지우병원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지우병원에서 성남시새마을회 방영기 회장, 고윤식 협의회장, 권오금 부녀회장, 최종관 직장회장, 송영천 문고회장, 지우병원 권순만 병원장 및 병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영기 회장은 “지우병원과의 업무협약은 항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와 가족들이 경험이 풍부한 병원 의료진분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된 점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우병원 권순만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공동의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으로 2000여 성남시새마을지도자와 그 가족들은 질병 및 상해 등 진료 전 상당 및 예약지원, 상급병실 지원 등 많은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성남향토민속놀이 두 번째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야탑역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은 방영기 이사장의 총연출,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무술 공연의 전 과정인 고사, 동아줄 꼬는 소리, 성토(가래질 소리), 지경다지기(초지경 양산도타령, 중지경), 방아타령, 휘모리, 서도소리, 뒷풀이 순으로 공연을 펼지며, 경북 예천의 공처농요단의 특별초청공연도 펼쳐진다. '이무술’은 과거 광주군 돌마면 이매리였던 곳으로 현재 분당구 이매동을 일컫는 마을 이름이다.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는 자손을 분가시키거나 이사해 새로 집을 짓거나 증축할 때에 집터를 다지고, 고르며, 지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에서 집을 짓는 동안의 무사고와 안녕을 빌고, 준공된 후의 평안과 복록을 기원하는 고사와 덕담을 하는 노동요로 전해 왔지만, 분당신도시 개발로 한동안 집터 다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됐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1982년 집터 다지는 소리 경험자인 원주민 故김영환 옹 외 마을 주민, 방영기(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승교육사), 故최종민(교수/국악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