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정연수)가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제25회 수원 국제사진 교류전'을 연다. 당초 지난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늦추면서 12월에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소속 회원 107명의 작품 한 점씩과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반둥시 작가 3명의 작품 30점, 캄보디아 시엠립주 작가 2명의 작품 30점 등 총 167점으로 꾸며진다. 전시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경기예총 수원지부가 후원하며, 오프닝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 정연수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개전식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다"면서 "전시 기간 내 인원 제한 등 철저히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자유 관람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수원미술협회)가 당초 25일로 예정했던 '제27회 홍재 미술대회 공모전'의 우편접수 마감 일정을 다음달 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매년 현장에서 진행된 '홍재 미술대회'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모전으로 실시된다. 응모 대상은 수원시와 오산, 화성, 용인 등 수원시 인근 지역의 유치, 초.중.고등학생이며 입상자에 한해 청소년 미술관인 백암재단 미술톡에 전시기회가 제공된다. 응모 방법은 '정조의 효와 수원 화성 그리기'를 주제로 아름다운 수원 화성과 효 실천, 수원 성곽 풍경 등을 소재로 작품을 완성, 협회측에 우편으로 전달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기존과 동일, 2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우편접수 마감 일정이 연장된 만큼 다음달 9일로 예정됐던 수상자 발표도 다음달 16일께로 미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로 문의(031-246-2515)하면 된다. 한편 홍재미술대회는 정조대왕의 호인 '홍재'를 따 진행하는 대회로 지난해까지 수많은 학생들이 함께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확인하며 그림을 통해 소통하고, 대회 당일은 미술협회 회원들과 함께 아트프리마켓을 통해 예술체험을 실시해 왔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