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인 센터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인삼공사는 “203㎝의 신장에 윙스팬 223㎝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가진 이종현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계약기간은 1년이며 보수총액은 1억 5000만 원(연봉 1억 3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서울 경복고, 고려대 출신인 이종현은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이종현은 고교생 시절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력이 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농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종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인 때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삼공사는 ‘통합우승’의 주역 오세근과 문성곤을 잃었지만 최성원, 정효근, 이종현 등 유망 선수들을 영입하며 빠르게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모두 제패하는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인삼공사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최종 7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를 100-97로 꺾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한 인삼공사는 2020~2021 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고 2011~2012, 2016~2017시즌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34점·14리바운드)과 오세근(20점·13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우승에 앞장섰고 변준형과 배병준(이상 16점)은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오세근은 이날 경기 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쿼터 8-4에서 SK 최성원과 허일영에게 각각 3점슛을 허용해 리드를 잃은 인삼공사는 10-12에서 스펄맨이 2점과 3점을 꽂은 데 이어 덩크슛까지 성공시켜 17-12로 주도권을 되찾았다. 그러나 SK에게 연달아 10점을 헌납하며 17-22로 다시 리드를 빼앗긴 인삼공사는 21-26에서 배병준이 3점을 올려 24-26으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SK 자밀 워니-김선형의 ‘몰빵농구’에 쓰러지며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인삼공사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SK와 원정 경기에서 91-100으로 패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챔프전 2승 2패가 됐다. 인삼공사 렌즈 아반도는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오마리 스펄맨이 9점에 그쳤고 51점을 합작한 SK 워니와 김선형을 막지 못했다. 1쿼터 18-15에서 문성곤이 3점을 꽂아 격차를 벌린 인삼공사는 SK 최부경의 2점슛을 아반도가 블로킹으로 저지하며 역습에 나섰고 스펄맨이 덩크슛을 성공시켜 23-15로 달아났다. 그러나 25-17에서 SK 워니와 김선형에게 각각 2점을 내준 인삼공사는 오세근과 변준형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어 SK 워니에게 연달아 4점을 헌납해 25-25로 1쿼터를 마쳤다. 인삼공사는 2쿼터 27-27에서 SK에게 7점을 허용하며 27-34으로 리드를 잃었지만 박지훈이 쏘아 올린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배병준이 3점슛 두 개를 성공시키며 36-34로 앞섰다. 이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인삼공사는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지난 25일 1차전 패배 이후 27일 2차전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던 인삼공사는 원정 경기로 열린 3차전에서도 승리,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인삼공사는 오는 5일 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은 12회 가운데 8번 우승했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며 14-18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스펠맨과 변준형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은데다 문성곤마저 무득점에 그치며 고전한 인삼공사는 31-37, 6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 내내 스펠맨과 변준형, 문성곤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아 힘든 경기를 펼친 인삼공사는 3쿼터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오세근과 렌즈 아반도, 박지훈의 득점으로 5~6점 차를 유지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리던 인삼공사는 3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2차전 승리로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인삼공사는 지난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1차전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9-77로 패했다. 역대 챔프전 1차전에서 승리한 25개 팀 중 18개 팀이 우승을 했을 정도로 1차전 결과가 중요하지만 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우승 확률 72%를 놓쳤다. 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24점·11리바운드)과 오세근(21점·16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스펠맨이 후반 들어서 부진했다. 스펠맨은 이날 3점슛 14개 중 3개만 성공했다. 3쿼터와 4쿼터에서는 6개의 3점슛 모두 림을 외면했다. 공격의 한 축을 맡은 스펠맨이 주춤하자 인삼공사가 흔들렸다. 오세근과 변준형이 분전했지만 자밀 워니와 김선영을 앞세운 SK에게 무너졌다. 인삼공사는 공격 옵션 중 하나인 렌즈 아반도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아반도는 이날 코트 위에서 지워지며 단 4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SK가 아반도를 더블팀(한 선수를 두 명이 수비하는 것) 수비로 봉쇄한 것이 제대로 작용했다. 이번 시즌 개막부터 정규리그 마지막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 패했다. 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1차전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69-77로 졌다. 이날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24점·11리바운드)과 오세근(21점·16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45점을 합작했지만 렌즈 아반도(4점)가 침묵했고 자밀 워니와 김선형을 앞세운 SK를 넘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전반까지 SK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스펄맨과 오세근이 활약하며 41-4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인삼공사는 3쿼터 45-45에서 SK 김선형에게 2점을 내준 데 이어 허일영의 3점슛, 워니와 최부경에게 각각 2점슛까지 허용하며 45-54로 리드를 잃었다. 인삼공사는 곧바로 변준형이 3점슛을 림에 꽂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이후 오세근이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쳤고 SK에게 연달아 7점을 실점해 50-61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어 스펄맨의 수비리바운드로 맞은 공격상황에서 오세근이 2점을 뽑아낸 인삼공사는 쿼터 종료 직전 오세근이 2점슛을 성공해 54-61로 3쿼터를 마쳤다. 전열을 정비한 인삼공사
안양 KGC인삼공사가 프로농구 통합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인삼공사는 1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 고양 캐롯과 원정경기에서 76-72, 4점 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PO 전적 2승 1패가 된 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4강 PO 1차전에서 철저한 압박수비로 캐롯을 99-43으로 제압, 정규리그와 PO를 통틀어 역대 최다인 56점 차 승리를 챙겼던 인삼공사는 2차전에서 19개의 실책으로 스스로 무너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첫 원정인 3차전에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역대로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잡은 20팀 중 90%인 18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바 있어 인삼공사로선 유리한 고지를 점려했다. 인삼공하는 이날 1쿼터 초반 캐롯에 3점슛 6개를 허용하며 2-18로 크게 끌려갔고 데릴 먼로의 골밑 슛으로 추격에 나서 11-23으로 쿼터를 마쳤다. 인삼공사는 2쿼터 들어 강한 압박, 적극적인 협력 수비로 캐롯의 외곽슛 정확도를 떨어뜨렸고 변준형의 연속 3점슛과 배병준의 3점포로 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5연승을 내달리며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인삼공사는 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5연승을 달성했고 13승 3패로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이상 9승 5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은 2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렌즈 아반도(21점), 변준형(19점), 오세근(17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오세근의 2점으로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1쿼터 11-14에서 아반도가 왼쪽 외곽에서 쏜 3점슛이 림에 꽂히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SK 김선형과 최성원에게 각각 3점슛을 내주며 리드를 잃었고 자밀 워니에게 연거푸 6점을 헌납해 16-26, 10점 차로 뒤처졌다. 인삼공사는 1쿼터 17점을 합작한 SK 김선형과 자밀 워니를 막지 못하며 18-28로 쿼터를 마쳤다. 인삼공사는 2쿼터 초반 견고한 SK의 수비에 빈번히 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오세곤과 스펠맨이 2점과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인삼공사는 2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인삼공사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이날 인삼공사는 승부처에서 활약한 문성곤이 13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세근(13점·10리바운드)과 대릴 먼로(20점·10리바운드), 양희종(15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반면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4점, 6리바운드를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 초반 가스공사는 김낙현이 3점슛과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3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인삼공사도 전성현의 3점슛과 양희종의 골밑 슛을 묶어 15-15 동점을 만들었다. 1쿼터에서 가스공사는 3점슛 3개를 넣었고, 인삼공사는 자유투로만 9점을 넣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1쿼터를 20-20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 중반부터는 인삼공사가 우세했다. 양희종의 스틸과 오세근의 착실한 득점 속에 42-32 한때 10점차 까지 벌어졌다. 2쿼터 막판 가스공사는 니콜슨이 석 점포에 가세하는 등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인삼공사는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93-84, 9점 차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26승 18패로 5위 고양 오리온(22승 24패)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리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인삼공사는 남은 10경기에서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면 4위권 성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게 된다. 인삼공사는 이날 오세근(20점·8리바운드·5어시스트)과 오마리 스펠맨(21점·6리바운드)이 골밑을 책임지고 전성현(19점)과 변준형(13점·10어시스트), 문성곤(12점·8리바운드)이 외곽에서 맹활약하는 등 주전들이 모두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DB를 압도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스펠맨의 3점포로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오세근의 골밑슛과 스펠맨, 전성현의 3점슛이 가세하며 28-22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오세근이 골밑을 든든하게 버틴 인삼공사는 변준형, 문성곤의 연이은 3점포에 전성현, 양희종의 3점슛까지 가세하며 52-37, 15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인삼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