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3월 말 개통하는 GTX-A 성남역사를 방문해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분당소방서는 GTX-A 성남역사가 개통됨에 따라 유사시 효과적인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7일부터 특별 화재안전조사 및 유관기관 핫라인 설치 등 성남역사 소방안전대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성남역 현장안전컨설팅도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컨설팅은 ▲GTX 성남역사 현황 청취 ▲성남역사 현장확인 ▲화재사례 안내 및 안전관리 당부 등으로 진행됐다. 개통되는 성남역사는 경강선과 GTX-A 노선의 환승구역으로 분당구 백현동, 이매동 일원에 위치해 분당소방서 판교119안전센터가 관할하게 된다. 서병주 서장은 “지하철 화재는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어 평소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분당소방서 또한 화재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의원이 12일 GTX-A 성남역을 시찰한 뒤 종합환승센터 건설과 분당을 지역에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철도공단 GTX 박진용 사업단장과 함께 GTX-A 성남역을 사전 시찰하고 "추후 복합환승센터가 신속하게 조성돼 인근 교통정체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찰을 마치고 나온 뒤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와 서울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GTX 노선은 광역교통계획의 꽃”이라고 언급한 뒤 “하지만 GTX-A 성남역과 분당(을)지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은 아직 부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분당(을) 지역과 GTX-A 성남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겠다”며“구미동-구미1동-금곡동-정자3동-수내3동-분당동-서현동-이매동을 거쳐 최종 GTX-A 성남역으로 이어지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되면 주민편의는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발표된 GTX-F 노선도 예정대로 분당(을)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3월 30일 GTX-A 성남역 개통에 대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노선에 시내 및 마을버스 88대를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성남역 5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6개 버스노선에 대한 신설·연장·증차 등 GTX 성남역 연계교통대책을 확정했다. 3월 22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누리4번과 720-1번, 마을버스 73번은 성남역까지 연장 운영되며 이달 초에 개통한 시내버스 351번, 422번과 기존 55번 시내버스도 신설된 버스정류장에 정차하게 된다. 시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등 관내 주요 거점과 GTX-A 성남역 간 원활한 환승을 위해 성남역을 경유하는 노선에 대한 추가 증편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로 시내버스 351번은 10대, 422번은 15대, 누리4번은 8대, 720-1번은 29대, 55번은 18대로 증편·운영되며 마을버스 73번은 8대로 증편된다. 한편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지역의 근로자와 입주자 증가로 서울역 방면 간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이번 개통되는 GTX-A 노선은 2026년 이후에나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이 검토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분당지역~서울역 간
오는 2026년부터는 수원에서 강남까지 26분이면 오갈 수 있다. 기존 1시간이 넘었던 거리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이러한 점이 대형 호재로 작용해 수원지역 부동산 시장도 전례 없는 활기를 띄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16일 GTX-C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지정과 시설사업기본계획(RFP)안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하면서 C노선 공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원시는 GTX-C노선을 통해 서울 바로 옆 주요 도시, 새로운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게 됐다. ◇ 꿈의 열차 GTX 시작점이 된 수원 경기 남북부와 서울을 연결하는 2300만 서울·수도권 시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꿈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GTX, 이 중 C노선의 시작점이 된 수원은 공격적인 개발과 준비로 GTX를 출발시킬 준비를 톡톡히 하고 있다. GTX 사업 구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던 2014년부터 꾸준히 조기 착공을 염원해 온 수원시민들도 이번 시설사업기본계획안 통과와 민간투자사업자 공모 소식에 한껏 고무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GTX-C노선 등 광역철도망과 102개 버스 노선이 교차하는 수원역에 2025년까지 환승센터를 완공하고 버스정류장을 통합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에서 수원역이 최우수역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에서 우수역사로 수원역 등 10개의 역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역사 구조 개선 공모를 진행한 결과 수원역과 양재역 2곳이 최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수원역은 GTX-C 노선, 경부선(KTX), 1호선, 분당선과 102개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경기남부의 거점역으로 수원시는 한쪽으로 쏠려 있는 버스정류장을 역사 전면에 재배치해 철도와 버스 환승 동선을 개선해 활용도가 낮은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시민 휴게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밖에 부평역, 용인역, 운정역, 인천시청역의 4곳이 우수 역사로 뽑혔다. 동탄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의정부역, 인천대입구역 4곳은 입선으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