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육상팀이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봉 감독과 김영진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은 7일 대구스타디움을 출발해 대구광역시 일원을 돌아오는 대회 국내 여자부 풀 코스(42.195㎞) 단체전에서 한지혜, 박호선, 고희주가 팀을 이뤄 8시간20분47초의 기록으로 K-water(7시간57분19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월 열린 2024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 국내 여자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하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또 국내 여자부 풀 코스 개인전에서는 한지혜가 2시간40분28초로 정다은(2시간34분31초)과 이숙정(2시간35분13초·이상 k-water)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박호선(2시간47분16초)과 고희주(2시간53분03초)는 각각 4위와 6위에 입상했다. 한편 국내 하프(21.0975km) 남자부에서는 양승원(고양시청)이 1시간09분30초로 윤지수(계명대·1시간11분16초)와 이상윤(강원특별자치도청·1시간11분49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용인 백암중이 제9회 춘천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암중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한림대학교 레크리에이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중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신어중을 종합 전적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로써 백암중은 지난 3월 제53회 회장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전에서 충북 청주동중에 4-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백암중은 첫번째 경장급(60㎏급) 경기에서 조한결이 전금표를 상대로 밀어치기와 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다. 백암중은 두번째 소장급(65㎏급) 대결에서 김민하가 김정환에게 연속 밭다리로 2-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지만 세번째 청장급(70㎏급) 경기에서 황권호가 상대 김영민에게 1-2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네번째 용장급(75㎏급) 경기에서 임유성이 김서백을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다시 3-1로 앞서간 백암중은 신어중이 선택권을 사용한 다섯번째 장사급(130㎏급) 경기에서 이강희가 조선호에게 왼덧걸이로 한 판을 빼앗었지만 안다리와 들배지기를 당해 1-2로 패해 종합전적 3-2로 쫒겼다. 6번째 용사급(80㎏급) 경기에서 윤지
평택시청이 2023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25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중량급 단체전에서 박민영, 서민지, 이선아가 출전해 인상에서 245㎏을 합작해 인천광역시청(22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325㎏을 기록하며 인천시청(280㎏)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평택시청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570㎏을 기록하며 인천시청(500㎏)을 70㎏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89㎏급에서는 박형오(고양시청)가 인상에서 159㎏으로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95㎏을 기록해 3위로 밀렸지만 합계에서 354㎏으로 이성원(경북개발공사360kg)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부 59㎏급에서는 박수민(포천시청)이 인상에서 83㎏으로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대가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대는 17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영남대를 종합전적 4-2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대는 제75회 대회 우승 이후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대 임주성은 선수부 개인전과 대학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임주성, 허동겸, 박진우, 박성준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대를 4-1로 꺾은 경기대는 결승에서 영남대를 만났다. 경기대는 첫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임주성이 영남대 이현서를 상대로 들배지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판을 안다리로 내줬지만 셋째 판을 안다리로 따내 2-1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진 두번째 소장급(80㎏급) 경기에서 허동겸이 임재민을 상대로 안다리와 잡채기를 성공시켜 2-1로 승리를 이어간 경기대는 세번째 청장급(85㎏급) 경기에서 박진우가 우재혁에게 뒤집기로 첫 판을 내줬지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앞서갔다. 네번째 용장급(90㎏급) 경기에서 박성준이 영남대 이현서에게 1-2로 역전패 해 추격을 허용한 경기대는 선택권으로 진행된
올해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실업유도의 강호로 급부상한 양평군청이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체급별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100㎏급 원종훈과 +100㎏급 김민종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양평군청은 이날 1회전에서 전남 여수시청을 맞아 한경진, 김민종, 이승엽이 이종호, 김영성, 정다빈을 상대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3-0으로 승리했다. 4강에서 부산시청을 만난 양평군청은 한경진, 김종규, 김민종이 상대 김용환, 김지훈, 이위진에게 모두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양평군청은 결승전에서도 용인시청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포기하면서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평군청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100㎏급 국가대표 김민종과 60㎏급 ‘간판’ 김원진을 영입한 데 이어 용인대를 졸업한 경량급 기대주 김
경기대가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대는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전주대를 종합전적 4-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올 시즌 마지막 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준결승전에서 경북 대구대를 4-1로 제압한 경기대는 이날 결승전 첫 경기에서 임주성이 노영오를 밀어치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다. 두번째 경기에서도 허동겸이 상대 한지민과 접전 끝에 안다리와 잡채기로 2-1, 신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간 경기대는 전주대가 선택권을 사용한 세번째 경기에서도 김민호가 차승민을 들배지기와 되치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3-0으로 달아났다. 네번째 경기에서 박진우가 상대 이준에게 내리 두판을 내줘 종합전적 3-1로 추격을 허용한 경기대는 마지막 5번째 경기에서 박성준이 조윤호를 덧걸이와 밭다리고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1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는 최희화(안산시청) 가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했다. 무궁화급 강자로 군림해온
“점수 많이 못 냈지만 이겨서 너무 좋아요.” 22일 울산광역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 종목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BIS/BIW(스탠딩/휠체어) 선수부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이선경, 주성연, 김명순(이상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김수하(SK 브로드밴드)의 소감이다. 경기도는 이날 이선경과 주성연이 3구 단식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데 이어 3구 복식에서 김명순-김수하 조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민영-양영순 조(제주도)를 3-2로 꺾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우승으로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김명순은 “서로 사는 곳이 멀어 손발을 많이 못 맞췄는데 우승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1위 자리는 내 자리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수하는 “당구 선수의 길을 걷게 된 지 얼마 안됐는데 경기도 대표로 선발이 돼서 부담감이 상당했다”면서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고, 김명순 선수가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 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15일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왼쪽 팔에 부상이 있는 상태”라면서 “팔이 너무 아프다 보니 힘을 쓰지 못하는
“쉽게 우승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금메달을 획득해 기뻐요.” 11일 울산광역시 문수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 스쿼시 남자 19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이강인, 김건, 김준영(이상 고양 대화고)은 “쉽게 우승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든 경기였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화고는 이날 남자 19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선발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화고는 충북선발과 접전을 펼쳤다. 첫 경기에서 김준영이 장건희를 상대로 3-1로 승리를 따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김건이 류정욱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대화고는 세번째 경기에서 이강인이 정태경을 상대로 3-2, 신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끈 이강인은 “원래 김건이 가장 잘 하는 선수”라며 “김준영과 김건, 이 둘의 실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2-0으로 쉽게 이길 거라 생각했는데 김건이 힘들어보여 계속 응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1-1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세트에 나선 이강인은 “제가 이겨야 금메달을 획득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조금 있었지만, 제 실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김포시청 테니스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은 지난 7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2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김포시청이 경북 안동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4단 1복으로 진행된 준결승에서 경북 경산시청을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포시청은 김대한, 이재명, 정홍, 홍승헌이 전제원, 이영석, 강구건, 이정현을 상대로 진행된 단식에서 먼저 3경기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0년 1월 창단한 김포시청 테니스부는 지난 6월 충북 충주에서 열린 2022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대한-이재명 조가 김청의-김재환 조(안성시청)를 세트스코어 2-1(4-6 7-5 14-12)로 힘겹게 따돌리고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개월여만에 단체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창단 후 첫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포시청 최재원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 팀을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려놓은 선수들에게 먼저 수고했다는 말과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말없이 잘 따라와 준 결과로
안양여중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양여중은 1일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도내 라이벌’ 파주 문산수억중을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양여중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대전 호수돈여중을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린 안양여중은 서울 문성중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문산수억중을 맞아 매 경기 접전을 펼쳤다. 첫번째 복식경기에서 김주지-이승은 조가 상대 김태민-정예인 조를 세트스코어 2-0(11-5 11-3)으로 가볍게 따돌린 안양여중은 두번째 단식에서 문초원이 문산수억중 김태민과 풀 세트 접전 끝에 2-3(7-11 11-13 11=5 14-12 9-11)로 아쉽게 패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안양여중은 3단식에서 이승은이 상대 정예인에게 세트스코어 3-1(9-11 11-3 11-8 11-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다시 앞서간 뒤 4단식에서 박예령이 임다은과 세트스코어 1-1(11-13 11-8)로 맞선 상황에 문산수억중이 남은 경기를 포기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자 1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