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망포초, 급식 재료 '당일 폐기' 않고 2주 보관해 논란
※ 바로잡습니다 경기신문은 망포초에서 참외 600개를 2주간 보관했다가 폐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 후 망포초 측에서 2주간 보관한 참외 갯수는 '10개'라며 정정을 요청해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학교 측이 이를 인지하고 '학부모에게 최초 사과 안내장을 발송한 날이 17일', 폐기 원칙을 지키지 못해 실수를 인정한 이는 '영양사가 아닌 영양교사'라며 정정을 요청해, 이 역시 바로잡습니다. 정확하게 보도하지 못한 점, 망포초 측과 입주자대표회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20.07.29 오전 11시) 수원 망포초등학교가 급식으로 제공되는 음식 재료 중 남은 재료는 ‘당일 폐기’해야 하는 원칙을 지키지 못해 논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망포초와 학부모 측을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망포초는 지난달 11일 점심 급식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참외 10여 개를 세척하다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전량 폐기했다. 해당 참외는 지난 5월 29일에 납품받은 것들로 2주 동안 학교에서 보관돼 있었던 것이다. 도교육청 지침에 따르면, 급식 재료는 당일 아침에 납품받아야 하며 남은 재료에 대해서는 당일 폐기하는 것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