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정으로 인해 수원시가 3월부터 44개 동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재개한다. 수원시는 3월부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면 프로그램 이용 인원은 정원의 30% 이하이며, 비말(飛沫)·땀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일부터 2단계로 조정되며 공공시설과 민간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이 변경됐다. 복지시설 이용 인원은 정원의 50% 이하로 늘어나고, 공연장과 전시관, 교육체험 등 문화시설은 수용 인원의 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공 도서관·박물관·미술관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이용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좌석의 30% 내외만 운영하고, 박물관과 미술관은 동일 시간대 관람 인원을 40명으로 제한한다.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은 이용정원의 30% 내에서 수원시민만 이용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한다. 이에 더해 확진자 혹은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 휴관한다. 유흥시설과 홀덤펍은 ‘집합금지’ 조처가 해제된다. 이용 인원은 8㎡당 1명으로 제한하고, 춤 추기와 테이블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은 성남미술은행(SNAB) 소장품을 릴레이 전시하는 프로젝트 ‘2020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성남미술은행’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미술작품을 더욱 쉽고 가깝게 만나볼 수 있도록 공공시설에 성남미술은행이 소장한 작품을 무료로 대여해 릴레이로 전시를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 전시는 성남지역작가에게 작품 소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예술 체감 계기를 제공해 미술문화 저변을 확대고자 하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운영범위와 대여 기간을 확대해 공공성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주민자치센터, 지역사회복지관 등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시민의 안전과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서, 소방서 등의 기관과 공공의료시설로 대여처를 확대한다. 또 작품의 대여 기간도 기존의 1개월 이내에서 올해는 최소 3개월부터 최대 6개월까지로 연장했다. 전시는 이달 분당경찰서를 시작으로 성남시 관내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성남미술은행과 같은 시민 중심의 성남형 예술 공유사업(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