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컵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른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비대면으로 팬들과 만난다. 오리온은 10월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2020~2021시즌 온택트 출정식 및 팬 미팅’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는 이날 행사는 1부 출정식에서 유니폼 등 새로 바뀐 의류 용품을 선수들이 공개하고 팬들과 미니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2부 순서에서는 ‘감독님이 쏜다’와 ‘시키면 한다’, ‘99초를 잡아라’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메일(iloveorions@naver.com)을 통해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이름과 휴대폰 번호, 선수에게 궁금한 점 등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7일 막을 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대회 결승에서 서울 SK를 94-81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 개최를 선언한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만화축제)가 ‘랜선 팬미팅’에 참여할 웹툰 작가 최종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이번 만화축제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따라 ‘언제, 어디서나 만화’를 주제로 누구나 축제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스프레 페스티벌, 온라인 전시, 방구석 콘서트 등 비대면 콘텐츠에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랜선 팬미팅’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김풍 작가와 윤태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웹툰작가 TMI 토크, 작가 라이브드로잉 등 웹툰작가와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랜선 팬미팅’ 참여 작가는 ▲‘약한 영웅’ 김진석 작가 ▲‘짤툰/금수친구들’ 유수민 작가 ▲‘갓 오브 하이스쿨’ 박용제 작가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홍비치라/한산이가 작가 ▲‘구구까까’ 혜니 작가 ▲‘바른 연애 길잡이’ 남수 작가 등 총 7명이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최초공개! 취향저격 작가’는 SNS 투표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