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지구 선정 방식을 ‘공모’에서 주민제안(입안)으로 바꿨다. 주민대표단이 과반 동의를 모아 지자체에 정비계획안을 직접 제출하는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준비된 단지는 최소 6개월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1기 신도시에서 6만 3000가구를 착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11월에는 15곳(연립 2곳 포함) 3만 7000가구를 선도지구로 선정했고, 조만간 2차 정비사업 방식을 발표한다. 내년 예정 물량까지 합치면 2만 6000가구가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업계의 시각은 엇갈린다. 정비업계 관계자들은 “주민제안은 정비계획 수립·용역 선정 등 초기 비용이 불가피하다”며 “단지별 사업성에 따라 추진 속도가 크게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대출 규제, 이주 대책 부재도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최우식 분당재건축연합회 회장은 주민제안 전환을 “본질에 가까운 정상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비사업의 근간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소유주 동의”라며 “공모 방식은 마치 행정이 비용을 대신 걸러주는 것처럼 포장돼 혼란만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모는 일부 단지만 기회를 주는 방식이었지만, 주민제안은 준비된 단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절차”라며 “분당만 예외적으로 공모를 적용했던 것이 오히려 비정상이었고, 이번 전환은 그 왜곡을 바로잡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속도전에 대한 기대는 경계했다. 최 회장은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 설립, 관리처분, 착공까지 긴 과정이 남아 있다”며 “분담금이 커질수록 주민 저항이 커지고 동의율은 떨어진다. 정부가 속도를 내려면 재원 마련과 이주 대책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결국 1기 신도시 정비의 성패는 제도 변경보다 주민 동의율·분담금 부담·이주 대책 같은 현실적 조건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모 대신 주민제안으로의 전환이 ‘속도전’의 발판이 될지, 새로운 부담의 시작이 될지는 각 단지의 준비와 정부의 보완책에 달려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수원시 국가유산 수원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대 설치된 관광 안내판에 한글 발음 표기와 영문 번역 표기가 혼재돼 있어 외국인 관람객의 혼란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화유산으로서 알려진 고유명사와 영문 번역 표기가 달라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인데 혼재된 표기 방법을 정비하고 한글 발음 표기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뒤따른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일 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관광지 영문표기와 관련해 화성행궁 일대 표지판 속 표기를 한글 발음 표기로 함께 적어야 한다는 제안이 올라왔다. 이는 표지판이 영문표기 기준 규칙에 따라 표기되지만 위치에 따라 시, 수원화성사업소, 행궁동 상인회 등 주체가 달라 표기법이 상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평소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화성행궁에 한글 발음 표기와 영문 번역 표기 표지판이 혼재돼 있어 관광객들은 불편을 겪는 문제가 나온다. 실제 행궁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행리단길' 안내 표지판에는 '화성행궁'(Hwaseong Haenggung Palace), '화서문'(Hwaseomun Gate) 등 관광지와 명소가 한글 발음 외래어 표기법으로 표시돼 있다. 하지만 일대 타 표지판에는 'Temporary Palace at Hwaseong Fortress'이라는 번역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표지판은 곳곳에 설치돼 있었지만 관광지 고유명사와 영문 표기가 달라 이곳이 맞는지 헷갈리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화성행궁 등 국가유산의 영문표기는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명칭 영문표기 기준 규칙'에 따라 표기된다. 단일 구성 명칭으로 된 국가유산 명칭 중 보통명사는 의미역으로 표기하고 고유한 이름 부분은 로마자로 표기하게 되는데 화서문(Hwaseomun Gate) 등이 그 예다. 고유한 국가유산 이름을 표기할 때는 '화성행궁'(Hwaseong Haenggung Palace)과 같이 전체를 로마자 표기하고 용도나 종류를 나타내는 의미역 표기를 덧붙인다. 다만 국가유산 명칭에 함축된 의미를 설명하고자 하는 경우, 'Temporary Palace at Hwaseong Fortress'와 같이 전체의 로마자를 표기와 병행할 수 있다. 시는 화성행궁 일대 안내 표지판의 경우 관리 부서나 주체가 다른 경우가 있어 전반적인 확인 및 정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수원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안내 표지판은) 국가유산의 관리와 사회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유산명칭 영문표기 기준 규칙'에 맞춰 설치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 규칙에 맞는 표기가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 후 수정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과거에 학생을 잘 돌보지 않았다"며 수년 전 일을 가지고 뒤늦게 교사를 고소하거나 협박하는 교권 침해 사례가 경기도내 학교에서 드러났다. 16일 경기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한 중학교 교사 A씨는 자신이 8년여 전에 지도한 학생으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 고소인은 "당시 따돌림을 당해 정서적으로 불안했는데 교사가 나를 충분히 돌보지 않았다"며 A씨를 뒤늦게 고소했다. 고소인의 학부모도 A씨 학교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다만 A씨는 고소인으로부터 당시 상황과 관련해 아무런 내용도 듣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영문도 모른 채 수사기관에 출석하느라 교육활동에 지장을 받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초등교사 B씨도 7년여 전 가르친 학생의 부모로부터 "아이가 당시 학교폭력을 당해 지금도 아파한다"며 "대화하고 싶으니 만나자"는 내용의 민원을 수차례 받았다. B씨가 학생 신원을 물었지만 학부모는 '만나자'는 말만 반복했다. 학부모는 B씨의 개인정보까지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B씨는 신원 미상의 협박성 민원을 상대하느라 과로와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과거의 일까지도 문제삼는 악성 민원에 교권 침해가 극에 달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월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전국 교사 4068명 대상 설문 조사한 결과 46.8%는 최근 1년 이내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육활동 침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교사노조의 2021년 통계에서도 도내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건수는 73건에 달했다. 이중 59%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재판에서 아동학대 혐의가 인정된 경우는 2%에 불과했다. 지난 5월 제주도에서도 중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울산에서는 수십 차례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를 교육감이 형사 고발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현행 아동복지법이 무차별적인 고소와 악성 민원을 유발한다고 지적한다.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정서적 아동학대 규정 자체가 추상적이고 모호해서 마음만 먹으면 아무때나 고소할 수 있다"며 "수업시간에 자는 아이를 깨워도 아동학대로 신고받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도 악성 민원은 교사 개인이 부담할 몫이다. 교육 당국이 휘황찬란하게 법을 바꾸지만 사실상 방관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꼬집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유진,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이 9월 16일(화)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썬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썬 제로'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으로 오는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순차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 김영대가 9월 16일(화)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 드라마로 오는 9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 김영대가 9월 16일(화)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 드라마로 오는 9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15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아티스트 신승훈 편’ 녹화를 마치고 이찬원이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5일) KBS 2TV ‘불후의 명곡’ 녹화는 데뷔 35주년을 맞이한 유일무이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의 국민 히트곡을 재해석할 역대급 실력파 보컬 데이브레이크, 임한별, 허각, 정준일, 손이지유, 안신애, 유채훈, 정승원, 영파씨, 조째즈가 무대를 펼쳐졌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천우희, 장동윤, 하지원이 9월 15일(월) 오후,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다미아니(Damiani)의 ‘오드 올 이탈리아(ODE ALL ITALIA)’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다미아니의 ‘오드 올 이탈리아(ODE ALL ITALIA)’ 포토콜 행사에는 배우 하지원, 천우희, 장동윤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서구갑)이 도산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과 기업들을 위해 불편함 해소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인천지방변호사회와 함께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회생법원 설치 등 인천사법발전의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인천회생법원 설치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 회생법원 설치의 필요성 ▲국제분쟁센터 인천 설치의 타당성 ▲인천고등법원 관할구역 조정 검토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인천에는 전문 회생법원이 없어 인천 시민과 기업들은 서울회생법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업 회생에서 시간이 곧 생명으로 신속한 도산사건 처리를 위해 인천회생법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인천지방법원의 법인 회생·파산 사건 처리 기간은 평균 2.5개월이 소요돼 서울회생법원 처리기간의 두배 이상 지연되고 있다. 인천의 도산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개인도산은 1만 7000여 건, 법인도산은 100여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도산 절차는 단순한 법적 구제를 넘어 인생의 재출발을 가능케하는 생명줄과 같다”며 “인천이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법률
인천시 곳간이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다. 최근 3년간 걷히지 못한 세금만 약 4000억 원인데, 같은 광역시이자 인구가 더 많은 부산보다도 규모가 크기 때문이다. 16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인천 지방세 체납액은 4014억 원(2022년 880억 원, 2023년 2100억 원, 2024년(잠정) 1034억 원)에 달한다. 반면 20만 명가량 더 많은 부산의 체납액은 같은 기간 2675억 원으로, 인천은 부산보다 약 1.5배 많다. 한 의원 자료를 보면 1억 원 이상 체납자는 전체 체납자(665만 9000명)의 0.06%에 불과하지만 체납액은 전체의 26.4%에 달했다. 올해 시·도별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경우 경기 1311명(3834억 원), 서울 1167명(4007억 원), 인천 187명(478억 원), 경남 157명(430억 원), 부산 152명(541억 원) 순이다.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셈인데, 인천의 고액 체납자는 부산보다 많다. 인천은 서울과 경기 등을 포함해 ‘소수 고액 체납자’에게 체납액이 집중된 구조 탓이다. 한 의원은 “고액체납자가 폭증한 건 현행 체납관리
◇ 경기도 교육청 2025 제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경기도내 학교폭력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실태조사를 하는 등 피해 사전 방지 및 관리에 적극 나섰다. 16일 도교육청은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초4~고3 학생 112만 8000여 명 중 90만 1000여 명 약 79.9%가 참여했다.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2.4%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늘었지만 전국 피해 응답률 2.5%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8.9%) ▲집단따돌림(16.6%) ▲신체폭력(14.8%) ▲사이버폭력(8.0%) ▲성폭력(5.9%) ▲강요(5.5%) ▲금품갈취(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내 68.5%, 학교 밖 31.5%로 나타났다. 학교 내는 교실 안, 복도, 운동장, 체육관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 밖은 놀이터나 공원, 사이버공간, 학원이나 학원 주변 순이었다. 가해 응답률은 1.0%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늘었으나 전국 가해 응답률 1.1%보다 0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는 '풀 스타디움상'과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을 선정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K리그2 14∼26라운드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에 대한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 수원은 총 6번의 홈 경기서 가장 많은 평균 유료 관중(1만3734명)을 기록해 '풀 스타디움상'의 영광을 안았다. 1차 시상 대비 평균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수원에게 돌아갔다. 수원은 지난 14~26라운드 평균 유료 관중이 1만1626명에서 2108명 늘어난 1만3734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마케팅, 팬 서비스 등을 평가해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FC가 차지했다. 서울 이랜드는 ▲서울시와 함께한 다자녀 가족 캠페인,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출시 및 CRM 마케팅,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신설 등을 통해 홈 경기 팬 서비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 부문에서는 천안시티FC의
경기도 일부 시군에서 갑작스러운 폭우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국이 폭우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16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시간단 최대 강수량은 안산(대부도) 41㎜, 화성(전곡항) 23.5㎜, 군포 23.5㎜, 시흥(신현동) 18㎜, 화성(서신) 14.5㎜ 등이다. 현재 도내에서 안성시와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여주시, 광주시 등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호우로 경찰은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화성시 능동 지하통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 밖에 추가로 호우로 인해 보행자 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양시에서는 안양 발전소 신축공사현장에서 붕괴 우려가 발생해 조치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5분쯤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우천으로 철근으로 된 비계가 일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은 비계를 해체하고,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중부지방에는 자정까지 빗줄기가 이어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양 기관은 16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스토킹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피해 발생 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공유됐다. 특히 사례 중심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임직원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방인혁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예방교육을 계기로 체육회 전 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유진,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이 9월 16일(화)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서울 신도림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썬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썬 제로'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 예능으로 오는 오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순차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구리시의회는 16일 의회 멀티룸에서 하남(황산) 대형 활어 유통인 유치 관련 업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11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구리시가 추진한 구리농수산물시장 내 하남(황산) 대형 활어유통인 유치 과정에서 기반시설 조성에 대한 행정의 적정성 문제 및 특혜 의혹을 조사하고자 지난 제345회 임시회에서 구성된 이래로 지속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봉수 위원장, 김용현 간사, 김성태 의원, 정은철 의원, 양경애 의원, 김한슬 의원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경매 집하·보관장 설치 및 중도매업 허가 개요, 활어 집하(보관장) 가설건축물 축조 관련 추진경위 등 그동안 제기된 우려사항에 대한 조사를 보강하기 위해 증인 및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그 사실관계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답변을 이어갔다. 증인으로는 구리시 주선호 도시개발과장 등 2명,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 등 3명, 강북수산 양승휘 대표이사가 출석했으며, 참고인으로는 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정병찬 연합회장과 강북수산 중도매인조합 송기조 조합장이 출석했다. 권봉수 위원장은 “부당한 행정행위의 집행을 감시 감독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를 하는 것은 의회의 권한이며, 증인
안양대학교는 16일 교내 아리홀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순권 우일학원 이사장과 장광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음악학과 백경원 교수의 축가, 근속자·정년퇴직자 표창, 직원 포상, 비전 선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양대는 그동안 많은 인재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이제 ‘성실·경건·신념’의 상생 교육 정신으로 개교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힘차게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축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취·창업과 평생교육, 연구 중심 글로벌 대학을 실현하는 데 다 같이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948년 문을 연 안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등에 부응하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 8월 17일 (주)비엔알피는 자사 구재홍 대표가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구 대표가 직접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엔알피는 경기도 내 기업 활동과 복지시설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독도 기부 및 홍보사업 참여 등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구재홍 대표는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기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비엔알피는 최근 새로운 CI를 선보이며, ‘혁신’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기업 이미지 제고와 미래지향적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엔알피는 데이터 백업 시스템과 이중화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무중단 운영, 신뢰성, 복구 역량을 높여 왔다"며 "새로운 CI로의 변경을 통해 현장에서 검증된 품질과 24×7 대응으로 지역과 산업의 디지털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엔알피는 경기도청 및 다수의 경기도 지자체 데이터 백업 시스템 구축과 운영·유지보수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디스크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