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 이어 부천에서도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9일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5∼7일 KT 고객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총 5건의 진정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지난 1∼2일 새벽 시간대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교통카드 충전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인된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73만 원 충전 등 총 411만 원이다. 피해자 중 4명은 부천 소사구에 살고 나머지 1명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피해 신고가 부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이미 접수돼 관련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넘길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 관련 광명경찰서 61건, 서울금천경찰서 13건 등 총 74건을 이첩받아 병합 수사할 예정이다. 피해 규모는 광명서 3800만 원, 금천서 780만 원 등 총 4580만 원에 달한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8일 오찬 회동을 갖고 가칭 ‘민생경제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자세한 구성에 대해서는 각 단위의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여야 당대표 회동 관련 브리핑을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 대통령 초청으로 12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전반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야 수석대변인은 “민생협의체 구성은 장 대표가 제안했고 정 대표와 이 대통령께서 적극 화답 수용함으로써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여당이 더 많이 양보하면 좋겠다. 특히 여야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먼저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해 함께 결과를 만들면 야당에게는 성과가 되고 결국 여당에게는 국정의 성공이 되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두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야당 대표 요청 시 적극 검토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단독 회동에서 대해서는 “오후 1시 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 진행된 비공개 영수회담에서는 정치 복원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고 밝혔다. 두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의) 획기적인 청년 고용정책,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등 구체적 민생 정책 제안에 이 대통령은 ‘관련 부처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찬 회동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며 “야당 대표뿐 아니라 야당 정치권의 얘기,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먼저 발언한 장 대표가 ‘죽이는 정치를 그만하고 상생의 정치를 해야 한다’,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소통을 통해 오해를 제거하고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지만 그 간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복원하고자 한다면 지금 특검을 연장하겠다는 법안이나 특별재판부를 설치하겠다는 법안에 대해선 대통령이 과감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주십사 하는 건의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특검에 대해 “취임 100일 동안 대통령보다는 특검이 더 많이 보였고, 국회도 야당은 없고 민주당 한 당만 보였다는 우려가 있는 것 같다”며 “우리는 특검을 바라보길 과거에 대한 청산이라고 하지만 국제적으로는 특검의 무리한 수사가 인권 유린이나 종교 탄압으로 비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첫 순서로 발언을 시작하며 “정 대표님과 악수하려고 마늘과 쑥을 먹기 시작했는데, 미처 100일이 되지 않았는데 악수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뼈 있는’ 농담을 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이는 정 대표가 ‘내란에 대한 반성과 사과하지 않는 한 악수하지 않겠다’·‘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악수를 거부해온 상황을 빗댄 것이다. 이에 정 대표는 장 대표에게 “뒤늦게나마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다음에도 좋은 만남이 오늘처럼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오늘은 (이 대통령이) ‘하모니 메이커’(harmony maker)가 되신 것 같다. 장 대표님과 악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 있는 세력은 국민께 진정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뼈 있는 말로 응수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주4.5일제는 사업주도, 고용주도 수혜자가 돼야 지속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많은데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도출할 것인가’라는 김선영(민주·비례) 도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정부는 내년부터 주4.5일제 사업을 하게 위해 예산편성을 하고 도의 자료를 벤츠마킹하려고 하고 있다”며 “확장을 위해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확산은 노사정 협의체 등 국민 통합 차원에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풀 수 있는 문제”라면서도 “도가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가 먼저 체험하고 중앙정부와 소통하면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보겠다”고 했다. 임금삭감, 업무 공백, 업종 한계 등 지적에 대해선 임금보전 등 해결책을 내놨다. 또 “여러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지만 다 보완하고 하려면 불가능하다. 실무자들이 검토한 바로는 주4.5일제를 시행하면 생산성 향상과 노동자 복지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 나름의 확신을 갖고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안 해본 사람들은 우려가 크겠지만 과거 6일제를 떠올려보면 주4.5일제를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도 시범사업 참여사 대부분은 중소기업인데 당분간은 임금 보전하면서 부족한 일손으로 생기는 부분은 생산성 향상으로 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범사업하면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참여가 저조한데 추가 고용 필요한 업종은 고용 보조 지원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가열 차게 달려가는 것만이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4.5일제로 인해 생산성이 올라간다고 확신한다. 이를 통해 사업주, 고용주도 덕을 함께 누려야 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가수 나태주, 최수호가 9월 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1TV '가요무대'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가요의 명가 KBS1 ‘가요무대'는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제이오원(JO1) 스카이, 준키가 9월 6일(토)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얼킨(ULKIN)’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DDP와 덕수궁 돌담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5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미우미우(MIU MIU)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아이들 민니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미우미우 신규 오픈 행사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아이들 민니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고현정, 장동윤, 이엘, 조성하가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성남시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는 ‘제2회 성남시 건축상’ 공모를 진행한다. ‘성남시 건축상’은 도시 미관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건축상의 주제는 ‘아름다운 주택, 살기 좋은 집’으로 주거시설에 초점을 맞췄다. 공모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2015년 1월 1일~2025년 9월 2일)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다.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 외 용도가 전체 연면적의 40% 이하인 점포주택도 포함되며, 신청은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가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을 시상하며, 수상작의 소유자·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동판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 심사와 수상작 선정은 11월에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2월 중 성남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공개된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성남시 건축상에서는 HD현대 글로벌 R&
부천시는 오는 9월 10일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중장년 잡(JOB)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을 위해 마련된 채용행사로, 경력·노무·창업 상담과 각종 부대행사를 통해 통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난해 부천시일자리창출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시작해 올해 2회째 이어진다. 올해 또한 부천고용센터,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포함한 12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현장에서는 구인·구직 면접과 채용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컨설팅이 운영돼,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층에는 요양서비스 직무특강,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정장 대여,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중장년층에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의 든든한 일자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문의는 부천일자리센터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FC1995는 안과 전문병원 밝음나눔안과와 2026년까지 공식 메디컬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인천과의 홈경기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구단 정해춘 대표이사와 밝음나눔안과 나경두 대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밝음나눔안과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시력교정 전문병원으로, 국가보훈부 위탁지정병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공식 후원사 자격을 갖추고 구단 연간회원에게 시력교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과 유소년 선수 드림렌즈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단과 밝음나눔안과는 “팬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스무 해의 기억, 바람에 핀 소금꽃’을 주제로 열린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9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0회 시흥갯골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그동안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갯골의 가치와 축제의 예술성을 높이며 20주년을 맞이한 시흥갯골축제의 새 도약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는 총 26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대표 프로그램으로 ‘소금의 기억, 물의 춤’을 선보인다. 염전 위 캔들 라이트와 함께 펼쳐지는 특별한 공연을 통해 갯골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시흥갯골 전체를 조망하는 특별한 ‘열기구 체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바람의 소리길’, 인위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나무숲 음악제’ 등 치유의 공간과 예술적 경험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꾸며진다. 나아가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연계 추진하고, 관내 20개 동이 참여하는 깃발제 ‘20개의 마을, 하나의 갯골’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며 시민이 행복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누구나 불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주말 ‘2025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숲과 공간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다장르 융복합 프로젝트형 행사로, 전시·퍼포먼스·거리예술·워크숍 등이 관객 참여와 함께 완성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의 비개방 공간을 도민과 예술가에게 열어 더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한 자리다. 주제는 ‘순환성(Circularity)’으로 시각·공연·거리예술·생활문화 분야의 30여 팀이 사전 리서치를 통해 장소 특정적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로 선정된 9팀과 초청작, 입주 단체가 함께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4주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0월 11일과 12일에는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에는 자리의 ‘1/4평의 시간’, 강제욱의 ‘사물들의 우주’, 제너럴 쿤스트의 ‘우리 나무들의 집’, 그라운드 모모의 ‘플리크’, 이지형×나무타는 목수의 ‘유물들’, 연리목의 ‘회상의 회선’ 등 15개 작품이 상상캠퍼스 공간 곳곳에 설치된다. 워크숍으로는 무탄소 택시 체험 ‘다람쥐택시’(천근성), 감자 경작과 수확을 함께하는 ‘감자전’(감자피아), 족욕과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월에도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10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10%가 추가돼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당초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9월에는 100만 원으로 추가 확대했고,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혜택을 이어간다. 두 달 연속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한 것은 2019년 광명사랑화폐 발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기조에 발맞춰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8월 기준 2025년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총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시는 연말까지 당초 발행 목표의 4배인 5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 발행을 이어간다.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등 지역화폐 소비 촉진 정책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이자 민생경제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축으로
SSG닷컴이 스타벅스와 로우로우 협업상품을 단독 선출시한다. SSG닷컴은 9일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를 통해 스타벅스와 트립웨어 브랜드 로우로우(RAWROW)의 협업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기내용 캐리어, 백팩, 패커블백, 리유저블백 등 총 4종이다. 상품 곳곳에 스타벅스 로고와 시그니처 색상을 적용해 감각적인 무드를 살렸으며,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텀블러 수납 공간을 더해 로우로우 특유의 실용적인 디자인을 담았다. 가격은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39만 9000원 ▲스트링 백팩 10만 9000원 ▲캐리어 결합 패커블백 4만 9000원 ▲블랙 리유저블백 9000원이다. 오는 15일까지 쓱닷컴에서 협업상품 구매 시 SSG머니 5%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주어지며,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로우로우 화이트 리유저블백 등 여행 필수품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구매왕에게는 15만 원 상당 SSG상품권도 제공된다. 조현하 SSG닷컴 리빙 MD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객을 위해 스타벅스와 로우로우가 준비한 특색 있는 여행가방을 쓱닷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보기 바란다
스타벅스가 대표 푸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로 10년간 스테디셀러 입지를 굳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누적 판매 5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5년에 첫 출시된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는 촉촉한 카스텔라 속에 생크림을 가득 채운 케이크다. 시즌 한정 푸드였으나 고객 반응에 힘입어 상시 판매로 전환됐다. 생크림을 겉에 바르는 일반적인 케이크와 달리, 시트 안에 크림을 넣는 발상에서 출발해 ‘부생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스타벅스 푸드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출시 이후 매년 스타벅스 푸드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2만 개 가까이 팔렸다. 10년간 누적 판매량은 5000만 개를 넘었는데, 지름 8cm 기준으로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약 5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해당한다. 스타벅스는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파생 상품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초코 품은 부생카’는 현재까지 1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난 7월 출시된 ‘블루베리 품은 부생카’는 생블루베리를 올려 신선한 풍미를 더했다. 강여화 스타
다이소몰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성다이소는 온라인쇼핑 다이소몰에서 ‘카카오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린다. 다이소몰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 1500원이 즉시 할인되며, 1일 1회 기간 내 2회까지 총 3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할인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다이소몰은 모바일 상품권,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장에서 적립한 다이소 포인트도 사용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몰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더욱 실용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카레맛 스낵 원조 ‘비29’를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심이 스낵 ‘비29’의 판매처를 확대해 복고 감성을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현재 편의점 CU에서 판매 중인 비29를 오는 15일부터 편의점 전 채널로 확대하고, 이후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으로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비29는 1981년 출시된 카레맛 스낵의 원조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지난 2월 CU에서 재출시됐다. 진한 비프 카레맛과 초승달 모양을 그대로 살렸으며,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재출시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며 초기 3개월치 계획 물량이 1개월 만에 완판됐고, 지난달까지 약 110만 봉이 판매됐다. 농심은 판매채널 확대와 함께 사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카레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비29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비29만의 복고 감성과 차별화된 맛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