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그린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마세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센터 야외광장에서 ‘그린존(Green Zone)’ 선포식을 갖는다.
이는 담배·탄산음료·폭력 등 청소년 유해 요소를 적극 차단해 건강한 수련시설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곳은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금연홍보지역 1호’로 선포되며,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정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센터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센터 전역에 ‘아름다운 금연 홍보지역’ 지정을 알리는 현수막과 배너를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인들과 방문객들이 흡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탄산음료 제로’ ‘폭력 제로’ 지역임을 선포하고 자판기는 물론 외부인들에게 임대한 각종 음료수 판매대에서도 탄산음료를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 이어 심야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센터 부근에서는 어떤 폭력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온누리아트홀 앞 광장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금연 홍보거리 선포식’에서는 팔달구보건소 후원으로 ‘홍보거리 지정 1호’ 현판식을 갖고,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금연클리닉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