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은 8~9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갈라공연 ‘백야(白夜)-since2001’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무용단이 그동안 선보여온 창작 대작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은 것으로, 지난해 한국평론가협의회에서 무용부문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미인도’에 이은 작품이다.
창작갈라공연 ‘백야(白夜)-since2001’은 ‘해가 지지 않는 백야 속에서 감출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온전히 모습을 드러냄’을 의미한다.
한명옥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창작무용을 이끌고 있는 인천시립무용단의 독특하고 풍요로운 창작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시와 시민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마침내 유치한 2014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이 국제적 감각에 부응하는 창작무용을 통해 국제도시에 걸맞는 문화도시로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감독으로서 인천시립무용단의 위상과 예술적 성취를 위해 노력해온 한 감독이 지난 6년간의 임기를 정리하는 고별무대이기에 관심을 끈다. R석/1만원. S석/5천원. 단체 및 학생/3천원. 문의)1588-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