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5일제 근무로 인해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군 외곽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고객만족 민원서비스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청 종합민원실을 비롯해 강하·서종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인 가운데 군 외곽지역 중 유동인구 및 제증명 수요밀집이 예상되는 용문·양동면사무소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기시간 없이 365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권 및 구권 지폐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발급 가능민원은 호적등·초본과 주민등록등·초본, 개별공시지가, 토지(임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 병적증명 등 19종이며, 오는 6월부터는 등기부등본도 발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실적이 총 2만5064건에 달해 민원창구를 통한 증명발급 수요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민원수요 급증지역 등을 대상으로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