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체납세 징수 T/F팀을 구성하는 등 번호판 영치란 극약처방을 들고 나왔다.
19일 군에 따르면 2회 이상의 체납 자동차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에 나설 방침으로 이에 따른 납세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예고서 안내문을 송달했다.
특히 군은 체납세 징수 T/F팀을 구성하는 등 내달 13일까지 상시단속반을 편성, 주·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원 확충과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군의 강력한 징수의지를 보이게 됐다”며 “번호판 영치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