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50분쯤 양평군 청운면 비룡리 6번 국도 평화주유소 앞 횡단보도에서 양평에서 서울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신호대기중인 다른 관광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김모(58) 씨가 무릎을 크게 다쳐 서울 혜민병원으로 옮겨졌고, 2개 관광버스에 나눠 탄 서울 강서구 D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27명이 경상을 입고 양평길병원 등 인근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D중학교 학생들은 강원도 설악산으로 수학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찰은 운전사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양평=정영인기자 j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