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양평~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 간 공항버스 신규노선이 내달 10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인천국제항공공사는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항버스 신규노선 승차장 배정 승인과 1일 3회의 운행을 허용하는 공문을 ㈜금강고속 측에 통보했다.
㈜금강고속 측은 올해 초 도의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인가 승인을 득한 뒤 22일 군을 통해 공항버스 신규노선 개통에 따른 협조요청을 인천국제항공공사에 정식으로 요구, 5개월여 만에 노선승인을 획득한 셈이다.
㈜금강고속 김상래 상무는 “이 같은 노선신설이 낙후된 양평에 교통 인프라 구축이란 상징성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적자노선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군의 적극적인 추진에 동참함으로써 향토 기업으로써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운수 측은 지난 5월초 신규 공항노선 운행에 필요한 3대의 버스를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