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한 단계 앞선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생태행복 이동민원실’을 도입, 지난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군에 따르면 생태행복 이동민원실은 행정의 실무격인 6급 담당주사 19명으로 편성됐으며, 일반 행정 및 지적, 도시·건설·재난, 인허가, 영농지원, 상·하수도, 복지·위생, 환경, 지방세 등 8개 분야로 구분됐다.
군은 24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오는 9월17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및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며 장시간 소요민원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 등은 유관기관과 관련된 민원사항은 추후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신속히 해결해 행정의 신뢰성 향상과 주민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주민 호응이 높을 경우 앞으로 이 제도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