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5년간의 사회적 여건 등 다양한 통계자료를 분석한 제1회 성남사회지표를 내놔 향후 시정운영 등에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2003년~2007년까지 공표된 전국의 각종 통계자료를 참고로 비교 분석해 객관적인 성남시 통계수치를 도출해내 시정 운영과 시민 알권리 제공에 활용해나가기로 했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사업체 종사자수는 26만8천200여명으로 도·소매업 15.6%, 제조업 15.4%, 서비스업 11.4%순이며 종사자 증가율은 7.5%로 고양시 5.8%, 안양시 2.7%, 수원시 2.0% 등 도내 대형 도시에 비해 앞서고 있으며 5인이상 제조업체는 25%로 나타났다.
인구는 0~14세 유년 17.5%, 15~64세 생산가능 인구 75.1%, 65세 이상 노령인구 7.4%를 차지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특히 노령화 지수가 해마다 증가 42.5%를 보여 빠른 고령화 현상을 보였다.
출산율은 1.07로 전국 1.13, 도 1.23, 도내 50만 이상 7대 기초지자체 평균1.17 보다 낮았으며 이혼건수는 2천793건으로 지난 2003년 3천369건에 비해 17.1%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의료 기관은 1천166개소에 6천407개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1대당 주차면은 0.88면으로 도내 대도시 중 1.03면을 보인 안양시에 이어 두번째 도시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자녀 방과후 교육은 수정구 및 중원구 등 구시가지는 부모와 학원대비 30.4%대 52.8%로 학원이 높았으나 분당구는 부모와 학원이 51.9%대 35.1%로 부모가 높아 신·구도시간 결과가 다르게 나왔다.
주택보급율은 80.1%로 도내 대도시 중 하위로 나타나 주택 확보가 시정 숙제로 지목됐으며 주택현황은 아파트 60.3%, 단독주택 19.7%, 다세대 주택 15.2%, 연립주택 4.8%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