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민원처리기간 50% 단축을 목표로 다음달 1일부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도입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민원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 339종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기간에서 처리완료 소요일수를 뺀 일수 당 1점의 마일리지를 개인별로 부여해 관리키로 했다.
또한 복합민원 및 현장민원 등 업무난이도가 높은 민원에 대해 높은 가중치를 부여키로 하는 등 우수자에게는 표창 및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제도가 정착 될 경우 민원처리기한이 50% 가량 단축될 전망”이라며 “특히 사회적 비용 절감으로 주민 만족도와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