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IP(Internet Protocol) 전화기 교체사업으로 발생된 잉여 전화기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군부대 등에 보급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읍·면사무소의 전화기를 발신자표시와 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IP전화기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 전화기 200대를 지난 6일 사회복지시설 7개소와 및 군부대 1개소에 각각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IP전화기 교체로 통신요금 절감과 유지보수비용 등으로 1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는 등 교체 후 남게 된 잉여 전화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보급함으로써 물자절약까지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월 본청 실과소의 전화기를 IP전화기로 교체하면서 발생한 잉여전화기 362대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보급하는 등 이번까지 총 562대의 전화기를 보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