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내 고장 상품은 군이 품질을 인정하고 자신 있게 추천한 친환경농산물로 ‘물맑은 양평쌀’을 비롯해 ‘개군한우’, ‘청운잡곡’ 등 34개 업체 138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를 위해 군은 홍보 팜플렛과 전단지 7만7천부를 제작, 재경·재도인사와 자매결연 단체, 1사1촌 단체, 유관기관 등에 발송키로 하는 등 내 고장 상품 알리기에 주력키로 했다.
특히 군은 공무원과 양평지방공사 직원으로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T/F팀을 구성, 주문과 배송을 전담하는 한편, 별도의 홍보단을 편성해 추석연휴 전까지 가두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상품은 양평군이 ‘물 맑은 양평’의 명예를 걸고 엄선해 추천한 상품”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행사기간 중 각 상품별로 최고 25%까지 할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며 “행사기간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고객이 스스로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추석명절 동안 3억6천여만원을 판매한데 이어 지난 설 명절동안 6억9천여만원을 판매했다.
상품 문의 및 주문은 ‘물 맑은 양평 지방공사(031-775-2630, 772-3216, fax 772-3226)’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ypfarm.com)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