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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상임위 의정활동 출발

예상밖 덕담속 첫 전체회의 마무리
내달 정기국회 시작맞춰 공방전 펼듯

 

국회는 27일 외교통상통일위, 기획재정위, 행정안전위 등 7개 상임위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각 상임위는 여야가 ‘종교편향’ ‘북핵’등 각종 현안을 놓고 치열하게 대립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여야 의원들이 덕담을 주고 받는 선에서 회의를 끝마쳤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는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각각 의원연찬회를 갖고 정기국회 개회를 앞둔 전열을 정비할 예정인 만큼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전투 태세를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연찬회에서 정조위 및 상임위별로 현안 및 핵심처리 법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으로부터 하반기 주요 국정과제를 보고받는 등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세를 가다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초선들을 위해 국정감사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는 별도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도 공기업 민영화, 방송.언론 장악음모, 부동산 정책, 서민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한나라당은 “10년 좌파정권의 좌편향 정책을 바로잡겠다”는 목표로 제시하는 각종 반민주법안 저지에 총력을 펼친다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워크숍을 통해 당내 단합을 도모하면서 18대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 차원의 전략적 방침을 논의할 것”이라며 “공기업 민영화 및 낙하산 인사,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각종 반민주적 법안들에 대한 저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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