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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검출 어린이 건강 ‘빨간불’ 친환경 놀이터 추진

중금속 검출 어린이 건강 ‘빨간불’
내년부터 유해환경 개선사업 추진

경기도가 어린이 집중시설을 중심으로 유해물질 개선에 나섰다.

경기도는 어린이들의 놀이터 등 다양한 활동공간에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여과 없이 노출되면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어린이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실외놀이터 개선사업 우선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2007년 실외 놀이터에 대한 위해성 평가 결과 모래와 목재표면 등 일부시설에서 납 및 비소가 '위해 우려' 수준으로 검출됨에 따라 실내·외 놀이터와 보육시설, 학교·학원 및 공공시설 등 3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위해성 평가 및 관리방안 도출된 실외놀이터 개선 사업 우선추진 한다.

어린이 활동공간을 구분하고 대상시설 별로 1차 실태조사, 2차 위해성 평가 및 관리방안 도출, 3차 개선사업 추진 등이다.

현재 도내 놀이터 현황은 아파트(실외놀이터 3천48개소), 학교(실외놀이터 1천108개소), 유치원 (실외놀이터 887개소), 어린이집(실외놀이터1천842개소, 실내놀이터158개소), 공원(실외놀이터 1천477개소), 기타(백화점, 목욕탕 등 실내놀이터 500개소) 등 실외놀이터 8천362개소와 실내놀이터 658개소로 총 9천20개소이다.

도는 환경부에서 지난 해 어린이 활동공간 시설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외놀이터에 대한 위해서 평가가 완료함에 따라 어린이 놀이터, 보육시설에 대해 환경안전기준준수를 명할 수 있는 규정 등 관리방안을 마련 중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실외놀이터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 이후 연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에서는 환경부의 시설 관리방안 및 개선사업 계획에 따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아동·청소년 먹을거리 위생강화를 위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종합대책의 핵심과제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운영하여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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