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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교섭단체 대표연설

“감세정책 중산층에 효과”
“한미FTA 경제위기 극복”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한미FTA 비준▲감세 ▲규제혁파 ▲‘떼법 근절’을 4대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정부여당은 감세와 규제혁파, 공기업 선진화와 법치주의 확립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해왔다”며서 “폭풍우가 몰아칠 때는 파도를 향해 정면으로 나아가야 하듯이 경제가 어려울수록 체질개선을 위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한미FTA는 세계경제 침체와 수출시장 위축이라는 위기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유력한 수단”이라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홍 원내대표는 감세와 규제개혁이 재벌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감세정책은 서민과 중산층에 효과가 집중돼 있다. 또 얼어붙은 투자마인드를 살려내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정 정책협의회’ 및 노사정간 사회대타협 체결을 위한 ‘범국민협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역사교과서 수정 논란과 관련해서는 “우리 교육에서 편향된 이념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일도 시급하다”면서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역사 교과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개정 강행의지를 밝혔다.

‘쌀 직불금’ 부당수령 사건에 대해서는 “여야가 이미 국정조사에 합의했다”면서 “지난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된 감사원 감사결과가 왜 누구의 지시에 의해 은폐됐는지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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