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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매실 열병합발전소 이전’ 합의

정미경 의원 “주공·휴세스 ‘결자해지’ 주거복지 질 향상 노력”

서수원지역의 시급한 현안중 하나인 ‘호매실 열병합발전소 이전 문제’에 관한 이해관계자 간의 합의가 도출돼, 유관 기관 및 관련 업체들이 7일 이전 예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수원 권선)은 4일,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지역주민대표를 비롯한 국토해양부등 유관기관들과 가진 협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주)삼천리가스가 호매실발전소 건립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휴세스가 당초 발전소 설립허가를 받을 때 약속했던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비판했고, “주거복지의 실현으로 국민생활 안정과 공공복지를 증진시켜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된 주공이 호매실택지개발지구 형성에 있어 주거공간과 발전소간의 배치 등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질타했다.

정 의원이 “당초 민원문제를 소홀히 했던 주공과 휴세스 양자가 결자해지(結者解之)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휴세스 측은 발전소건립 계획부지의 1/6에 해당하는 3,300㎡에 지역난방시설만 짓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주공 측은 수원시와 협조해 발전시설 이전공간을 찾아내기로 약속했으며, 함께 배석한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관계자도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정미경 의원은 “열병합 발전소 이전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관계 기관 및 업체가 11월 7일까지 발전시설 이전 부지를 확보한다는 약속을 성실히 지켜 주민들의 주거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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