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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목숨바친 희생 잊지않겠습니다”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6.25 참전용사 초청
용문산 유해 발굴 현장 답사·부대 역사관 견학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8일, 6.25전쟁당시 용문산지구 전투에 참전했던 선배전우 10여명을 부대로 초청, 유해 발굴 현장 답사에 나섰다.

19일, 20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본격적으로 시작될 유해발굴 사업을 앞두고 발굴지역에 대한 탐사에 필요한 소재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부대에 도착한 참전용사들은 부대 역사관 견학에 이어, 용문·지평리 지구 유해 발굴현장으로 이동, 부대 측으로부터 발굴계획을 설명 받은 후, 직접 도보로 현장을 답사하며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부대는 오는 5월말까지 전사자들의 명예 선양과 유가족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사연구 결과와 참전용사, 지역주민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용문 및 지평리 일대를 대상으로 유해 발굴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답사한 육탄용사 호국정신 선양회 유법안 사무총장은 “위국헌신하신 선배전우들의 명복을 먼저 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린 당신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영원히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참전용사의 명예과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연차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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