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최병일)가 관내 초·중학교 37개소를 대상으로 ‘1학교 1소방관 담당제’를 추진키로 했다.
29일 서에 따르면 각 학교별 담당 소방공무원을 지정, 분기별 1회 이상 학교를 방문, 학교 및 가정에서의 화재 예방요령 및 사고사례 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학교 방화관리 지도·감독을 통해 학교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시설 등에 대한 정상작동 여부 및 화기취급 안전사용 여부 등을 점검키로 하는 등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4분기 중 1회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피난대피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위기대처 능력 배양에 주력키로 했다.
서 관계자는 “각종 화재 사고 시 사소한 부주의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소방안전에 대한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조 지나치지 않다”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생활화 분위기 조성 및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소방서는 지난해 3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48회 방문, 6,879명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