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촌체험관광객 70만 유치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정으로 농촌체험마을 리더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생태건강마을, 전통테마마을, 슬로푸드 마을, 산촌마을 등 21개 농촌체험마을 리더 및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군의 농촌관광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 및 성공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군은 특히 이번 간담회 동안 체험마을 운영에 대한 상담 및 안내는 물론 홍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한편 체험마을관리 및 조직체계에 대헤서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
더욱이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앞으로 체험마을 운영 방안을 설정하는데 반영키로 하는 등 주민들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부분에 대해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여한 주민 한모(61)씨는 “농촌체험마을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체험마을을 이끌 지도자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체험마을 주민을 상대로 한 집중적인 의식교육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구 농촌체험담당은 “지난해 농촌체험관광객 43만여 명이 양평군을 방문, 양적 성장을 이뤘다면 올해는 전국 최고의 녹색성장 모델로 등극하는 질적 성장을 이뤄야 할 때”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