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는 ‘생태행복 이동군청’을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일반 행정 및 지적, 도시·건설·재난, 인허가, 영농지원, 상·하수도, 복지·위생, 환경, 지방세 등 8개 분야의 6급 담당주사 17명으로 이동군청을 편성,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키로 했다.
군은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이동군청에서 즉시 처리키로 하는 등 장시간 소요민원이나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 유관기관과 관련된 민원사항 등에 대해서는 향후 처리결과를 주민에게 통보키로 했다.
특히 김선교 군수도 이번 이동군청 행사에 동참,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영농현장을 방문, 농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