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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녹용 30여종 샘플 반입 道한의사회 3차방문 끝 성공

유전자검사로 가짜판별 가능

 


윤 회장은 지난 2월 12일부터 18일에 걸쳐 러시아 고르노알타이 공화국의 아그노프 세르게이 농림부장관과 뽀뽀프 사슴축협대표 그리고 루시진 알타이사슴연구소장을 만나 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었다.

지난해 6월 2차 방문에서 러시아 공항당국의 반출중지, 이어 한국의 동물검역소의 반입불가로 한 차례 중지됐었다.

하지만 윤 회장은 다시 3차 방문을 시도해 지난 4월 말에 러시아 녹용 샘플 30여개를 들여오게 됐다.

윤회장은 앞으로 30여개의 샘플마다 조각내 연구시설에 유전자 검사를 맡겨 그 결과를 대조할 예정이다.

윤회장은 “현재까지의 검사에서는 같은 고르노알타이 녹용에서도 연구소에 따라 약 15~30% 가량이 ELK유사종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에 정식으로 반입된 러시아녹용 샘플에서도 다른 종의 유전자가 드러나면 각 연구소의 담당자들을 모아 비교분석하여 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녹용진실규명의 하이라이트가 되리라 본다”며 “만약 그 결과가 샘플 모두에서 정확하게 한국에서 원용으로 불리는 러시아 마록(馬鹿·Cervus Elaphus Sibericus) 단일종으로 판명된다면 시중에서 30% 정도의 ELK유사종을 섞어 유통시키는 관행은 발붙일 곳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가 마무리 되고 결과가 나오게 된다면 가짜 녹용에 속는 한의사와 국민이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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