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5.1℃
  • 흐림강릉 29.1℃
  • 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9.3℃
  • 구름많음대구 31.7℃
  • 구름많음울산 30.4℃
  • 구름많음광주 29.3℃
  • 구름많음부산 28.2℃
  • 구름많음고창 30.3℃
  • 구름조금제주 31.5℃
  • 흐림강화 25.4℃
  • 구름많음보은 28.9℃
  • 구름많음금산 30.0℃
  • 구름많음강진군 30.2℃
  • 구름많음경주시 31.8℃
  • 구름많음거제 27.3℃
기상청 제공

韓춤사위 ‘검은대륙’ 넘실~

인천시립무용단 아프리카 순회공연
케냐수교 45돌 8일부터 2주간 수행
향토 ‘나나니춤’·‘부채춤’ 등 선봬

인천시립무용단이 국제사회에서의 상호 이해증진과 교류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주관하는 한국-케냐 수교 45주년을 기념 ‘아프리카 순회공연’을 떠난다.

한국의 대표로서 우리 전통 무용과 아름다운 미를 아프리카 전역에 알릴 인천시립무용단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13박 14일 동안 아프리카에 머무르며 외교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공연은 11일 콩고민주 공화국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케냐(14일), 카메룬(17일)의 일정을 소하하며 한국의 동적인 면과 정적인 면을 더불어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천의 향토 춤인 ‘나나니 춤’과 화려한 구성미가 돋보이는 ‘부채 춤’, 경남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진주교방굿거리춤’ 등을 선보이는 등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데 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문화교류는 비단 문화뿐만이 아니라 경제, 사회적인 교류로 파생되어 양국의 협력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양국가의 우호를 넓히는 교량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인천시립무용단은 춤을 통해 우리의 삶, 그 본질을 구현하고 바람직한 인간상을 제시하고자 노력하는 생활예술의 기수입니다.

지난 1981년 창단된 인천시립무용단은 전통을 기반으로 그 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창작 작업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예술세계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시립무용단으로서 인천지역의 유·무형 문화재를 전승해 인천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토요상설무대, I-Dance 등의 기획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립무용단 홍경희 예술감독 “앞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은 무용예술 대중화 및 춤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의 관객들에게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