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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진한 생명나눔’ 9천여명 발길

헌혈·증서 기증 4천명… 조직·장기기증 서약 5천명 동참
천주교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 헌혈캠페인 등 전개

천주교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에서 진행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에 참가한 헌혈자 및 조직·장기기증자, 헌혈증서 기증자가 9천여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천주교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에서 교구 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속에 1천468명이 실제 헌혈에 참가했고 장기·조직 기증 서약과 조혈모세포 기증 서약 운동에 각각 4천961명, 236명이 동참했다. 또 헌혈증서도 총 2천778장이 모여 한마음이 캠페인을 시작하며 목표한 헌혈 100만cc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장기기증 서약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서약자 2천347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수원교구 한마음운동본부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톨릭 의사회 등과 함께 전개한 이번 캠페인은 ‘재의 수요일’(2월25일)부터 그리스도의 성체성혈대축일(6월14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수원교구 내 6개 대리구의 거점 본당(24곳)과 안법고등학교, 효명고등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등에서 차례로 마련됐다.

수원교구는 2008년 범 교구적 차원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해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경기도 일원에 헌혈 및 장기기증 인식을 확산시킨 공로로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수원교구는 ‘2009년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마무리하며 봉헌은 지난 14일 한마음운동본부 상임대표인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봉헌미사를 여는 등 캠페인 결과 보고, 헌혈증서 전달식과 함께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본당·기관·개인 등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마음본부 관계자는 “지난 2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이후 상담전화가 폭주해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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