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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EQ ‘컬러 코드’로 UP

내달 30일까지 놀이·학습 결합전시
알록달록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오감만족’통해 예술감성 발달 도모

道문화의전당 ‘얼렁뚱땅 색깔공장’

 

방학이 되면 수 없이 쏟아져 나오는 어린이체험 프로그램들, 인기캐릭터를 내세워 겉만 화려한 체험전이나 보는 것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전시와는 또 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얼렁뚱땅 색깔공장’의 세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감성을 높여주는 색깔여행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얼렁뚱땅 색깔공장’은 놀이와 학습이 결합돼 저마다 타고난 개성을 가진 아이들이 색깔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직접 온몸으로 느끼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게 해줌으로써 예술적 감성 발달을 도모시키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한창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경험이고 새로운 세상이다. 더욱이 아이들에게는 거기에 더해 직접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것은 훨씬 더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온다.

색 이라고 하면 보이는 것이 가장 크겠지만 ‘얼렁뚱땅 색깔공장’에서는 제목처럼 별의별 색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찾아보려 하는 것이 관건이다.

프로그램은 빙글빙글, 와글와글, 알쏭달쏭, 반짝반짝, 오물조물, 알록달록 등 모두 5개로 이뤄져 있다.

빙글빙글은 회전판, 요술거울을 통해 ‘착시’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팽이 만들기 놀이를 통하여 색의 구성과 혼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와글와글은 색깔 공을 찾아 장미꽃의 색을 만들어주는 활동으로 기본적인 색감을 인지하고, 활발한 신체활동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알쏭달쏭은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통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존의 알고 있던 색이 아닌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 반짝반짝은 빛이 색을 어떻게 만드는지, 빛에 따른 색의 성질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보고 그림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관찰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오물조물은 모래는 손으로 만지는 것 만으로도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데, 샌드스크린 등의 모래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통하여 촉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알록달록은 자유롭게 물감을 묻혀 칠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사물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색에 대한 고정 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색과 빛을 이용한 ‘얼렁뚱땅 색깔공장’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감정을 이완시키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잠재된 예술적 감각을 높이며, 다채로운 해석을 통하여 감정표현과 상상력을 활발하게 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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